전웅태, 근대5종 월드컵 파이널서 개인전 우승

허종호 기자 2022. 6. 26.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올 시즌 근대5종 월드컵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웅태는 25일 밤(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파이널 남자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성적을 합산해 총점 1508점을 따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웅태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웅태. 뉴시스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올 시즌 근대5종 월드컵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웅태는 25일 밤(한국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파이널 남자 결승에서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 성적을 합산해 총점 1508점을 따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웅태는 올 시즌 첫 출전이었던 지난달 월드컵 3차대회에서 1537점으로 역대 최고 총점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시즌 2번째 월드컵에서도 1위에 올랐다. 전웅태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차지,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

전웅태는 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낸 데 이어 주력 종목인 레이저 런에서는 독주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웅태는 UIPM과 인터뷰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한다.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면서 "코치님들과 팀원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한국에서 근대5종이 점차 발전하고 있다"며 "도와주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서창완(전남도청)은 1498점으로 전웅태에 이어 2위를 차지, 개인 첫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는 9위에 자리했다. 여자부에선 김선우(경기도청)이 가장 높은 10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26일 혼성계주로 월드컵 파이널을 마친 뒤 다음 달 24일부터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허종호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