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뉴스1

[뉴스잇(IT)쥬]우주로 비상한 '누리호'..게임계 질주하는 '우마무스메'

김승준 기자 입력 2022. 06. 26. 14:37

기사 도구 모음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연기된 누리호, 빠른 보완과 성공의 비결은 '한국 자체 개발'
윤석열 정부의 플랫폼 기업 정책 '자율 규제'로 가닥

[편집자주]정보통신기술(ICT)은 어떤 산업보다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가 맞물려 소용돌이 치는 분야이기도 하지요. ICT 기사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기승전ICT'로 귀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그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그들만의 뉴스'가 아닌 개개인의 일상 생활과도 밀접한 분야죠. 민영통신사 <뉴스1>은 한주간 국내 ICT 업계를 달군 '핫이슈'를 한눈에 제공합니다. 놓쳐버린 주요 뉴스, [뉴스잇(IT)쥬]와 함께 하실래요?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최초 우주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누리호는 두번째 도전 끝에 발사에 성공했으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로 1500kg급 실용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 국가가 됐다. 2022.6.2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두번째 도전 끝에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는 21일 오후 4시 지상을 떠나 인공위성을 고도 700㎞ 궤도에 올려놓는 임무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를 통해 1톤 이상의 실용급 위성 수송 능력을 증명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됐다.

게임계에서는 20일 한국에 상륙한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우마무스메)'의 질주가 거세다. 카카오게임즈가 당사의 올해 최고 주력 작품으로 선정하기도 한 '우마무스메'는 미(美)소녀 캐릭터가 주축인 '서브컬처'(Subculture·하위문화) 게임이 한국에서도 통할 수 있냐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한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 당근마켓 등의 대표와 만나 윤석열 정부의 플랫폼 기업에 대한 '자율 규제' 방침을 밝혔다.

◇한국 발사체 30년의 쾌거, '누리호'

한국이 발사체 개발에 뛰어든 지 30여년만에 누리호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 2차 발사는 강풍에 한번, 기체 결함에 또 한 번 연기됐다. 누리호는 우여곡절을 거쳐 21일 지구 궤도에 성능 검증 위성을 올려놓았다.

15일 발사대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되었지만 빠르게 보완해 21일에 발사를 시도할 수 있던 것에는 누리호가 '한국 자체 개발'이라는 배경이 있다.

오승협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 부장은 "누리호 같은 경우 1,2,3단 모든 시스템을 독자 설계하고 시험 과정이 있기 때문에 문제 있으면 어떤 문제인지, 어떻게 해결할지 담당자들이 파악하고 있다"며 "1차 발사 때 문제도 그렇고 이번 문제도 원인 분석 과정에 있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700㎞ 고도에 있는 성능 검증위성은 29일부터 2일 간격으로 조선대,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에서 제작된 큐브 위성을 외부로 사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제공) / 뉴스1

◇한국상륙한 우마무스메…첫 주말 구글 플레이 매출 2위

20일 오전 11시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최대 기대작 '우마무스메'가 정식 출시됐다.

우마무스메는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3위까지 기록한 바 있어 기대를 모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월 개발사 사이게임즈와 퍼블리싱(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1년 이상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022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당사 최대 기대작 우마무스메 출시가 임박했다"며 "애플리케이션 마켓 국내 매출 3위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 첫 주말 우마무스메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26일 오전 11시 기준, 우마무스메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1위 엔씨소프트 '리니지M'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전문가 간담회 및 정책포럼 회의가 열렸다. © 뉴스1 윤지원 기자

◇윤석열 정부의 플랫폼 기업 정책 '자율 규제'로 가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전문가 간담회 및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플랫폼 산업에 대해서는 범정부 정책 협의체를 구성하고 자율 규제와 기업의 혁신 역량 제고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과기정통부는 범정부적인 플랫폼 정책 추진 과정에서 플랫폼 생태계 내에서의 혁신과 공정이 조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정부에서 플랫폼 기업들과 함께 자율규제 방안을 논의하는 것에 환영하며 앞으로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를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이날 행사가 종료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큰 틀에서 디지털 플랫폼 업계의 자율 규제에 대한 노력을 말했다"며 "특히 저는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메타버스 영역이 기술적 형태나 외모가 게임과 닮았지만, 정책적으로 명확히 게임과 구분해야 한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