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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밀레니얼 세대 정조준..상품 개발 전략 3대 축 발표

최준영 기자 입력 2022. 06. 26. 16:00 수정 2022. 06.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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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1위 한샘이 밀레니얼 세대를 본격 공략하기 위해 상품 개발 프로세스 개편, 상품 포지션 재편, 브랜드 재구축 등을 3대 축으로 하는 새로운 상품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한샘 R&D 혁신의 첫 번째 전략은 홈 리모델링과 가구 등 홈 퍼니싱 상품을 하나의 콘셉트로 개발하는 것을 뼈대로 한 상품개발 프로세스 개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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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 연구·개발(R&D) 데이에서 김윤희 한샘 R&D본부장이 새로운 상품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샘 제공

"프리미엄 강화·전문 브랜드 육성"…R&D데이 개최해 전략 공개

개발 프로세스 개편·상품 포지션 재편·브랜드 재구축 등 예고

가구업계 1위 한샘이 밀레니얼 세대를 본격 공략하기 위해 상품 개발 프로세스 개편, 상품 포지션 재편, 브랜드 재구축 등을 3대 축으로 하는 새로운 상품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최근 홈인테리어 시장의 주축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로, 정보기술(IT)에 능통하며 대학 진학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한샘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RE;DESIGN’이라는 주제로 연구·개발(R&D)데이를 개최하고 이 같은 전략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진태 한샘 대표와 김윤희 R&D 본부장 등 한샘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된 한샘 R&D 혁신의 첫 번째 전략은 홈 리모델링과 가구 등 홈 퍼니싱 상품을 하나의 콘셉트로 개발하는 것을 뼈대로 한 상품개발 프로세스 개편이다. 한샘은 시즌별 트렌드 색상과 소재, 마감을 하나로 모은 ‘시즌 트렌드 팔레트’를 매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관성 있는 콘셉트의 홈 리모델링 및 홈 퍼니싱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시즌 트렌드 팔레트는 건자재부터 가구를 아우르는 모든 영역에 상품 구색 및 시공 역량을 갖춘 한샘의 장점을 살려 아파트 등 전체 공간의 홈 인테리어 콘셉트 구성에도 활용한다.

한샘은 핵심 타깃 설정 전략의 변화도 예고했다. 기존의 홈 리모델링 부문과 홈 퍼니싱 부문 모두 프리미엄 상품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홈 리모델링 부문에서는 고객 개성과 취향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맞춤형 인테리어 라인을 강화한다. 또 프리미엄 소파나 초고가 매트리스 등 고급화 바람이 거센 최근 홈퍼니싱 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중가 상품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추가로 구축하기로 했다.

한샘은 브랜드 재정립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홈 퍼니싱 분야에서는 매트리스, 소파, 자녀 방, 서재 등 각 카테고리 전문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샘은 현재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인 ‘포시즌’과 어린이 수납 전문 브랜드 ‘샘키즈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직 개별 브랜드가 없는 소파나 서재 카테고리는 향후 전문 브랜드를 구축한다.

김 R&D 본부장은 "상품개발, 전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른 브랜드와 활발하게 협력해 새로운 시장과 소비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샘이 R&D데이를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홈인테리어 트렌드 분석, 신시장 개척 전략, 브랜드 강화 전략, 공급망관리(SCM) 및 상품 경쟁력 강화 전략 등 총 8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주요 세션마다 마련된 4차례 오픈토크에선 발표 내용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뤄졌다.

한샘은 오는 8월 매장 리뉴얼과 전시 혁신 등을 주제로 한 ’크리에이티브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R&D데이와 오는 8월 개최할 크리에이티브데이가 테슬라의 ‘인공지능(AI)데이·배터리데이’와 같은 혁신의 장으로 성장해 한샘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한샘은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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