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술집에서 18~20세 시신 17구 발견

이영호 2022. 6. 26.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부 소도시에 있는 술집에서 젊은이들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이스턴케이프주 경찰청장인 템빈코시 키나나는 "이스트 런던 시내 시너리 파크에 있는 태번(술과 음식을 파는 영업장)에서 1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부 소도시에 있는 술집에서 젊은이들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남아공 이스턴케이프주 경찰청장인 템빈코시 키나나는 "이스트 런던 시내 시너리 파크에 있는 태번(술과 음식을 파는 영업장)에서 17구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희생자들의 연령대는 18∼20세다. 수사가 진행 중이라 아직 결론을 내리기엔 이르다"고만 설명했다.

주 정부 보건국 대변인인 시얀다 마나나는 현지 매체 뉴스24에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다. 시신들은 영안실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소셜미디어 등에는 확인되지 않은 사진들이 떠돌고 있다. 사진 속 사망자 시신에는 부상의 흔적이 없고 술집 바닥에도 핏자국 등이 없다.

현지 방송은 사건이 발생한 나이트클럽 외부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경찰이 이들을 통제하는 모습이 방영되고 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