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 러産 금수입 금지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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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 금 수출 통제를 발표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비롯된 에너지, 식량 문제 등을 논의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G7은 러시아에서 금 수입을 금지한다고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은 에너지에 이어 러시아의 2위 수출 자원으로 지난 3월 기준 러시아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은 2299t, 1000억∼1400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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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원유가 상한 도입 검토도
日, 우크라發 식량위기국 지원
한자리 모인 G7 정상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앞줄 가운데부터 시계방향으로), 보리스 존슨 영국·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26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첫 회의를 위해 원형 테이블에 앉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엘마우성=AFP연합뉴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G7은 러시아에서 금 수입을 금지한다고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은 에너지에 이어 러시아의 2위 수출 자원으로 지난 3월 기준 러시아 중앙은행이 보유한 금은 2299t, 1000억∼1400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은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국제적 가격 상한을 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공급을 줄이면서도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이익을 보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블룸버그통신은 독일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석유,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세를 이어 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G7이 합의했던 화석연료 감축 계획을 수정하자는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5월 G7 기후·환경·에너지 장관들은 올해까지 화석연료 사업에 공공 부문이 직접 투자하는 것을 종료한다는 데 합의했다. 독일의 제안서 초안에는 가스 부문에 대한 공공 투자를 예외로 두는 방안이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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