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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이준석·배현진의 '살벌한' 인사

김다은 기자 입력 2022. 06. 2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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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 국내에 세워진 한 추모비를 두고 CNN이 '월드클래스 농담'이라고 소개했다.

한때 세계 최대의 브라우저로 군림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서비스 시행 27년 만인 올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정씨가 세운 추모비에는 "그는 다른 브라우저를 다운받기 위한 좋은 도구였습니다"라는 비문이 영어로 적혔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한 이준석 당대표의 '악수 패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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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의 시선] 지난 한 주간 발생했던 주목할 만한 이슈를 기자들의 시선으로 짧고 가볍게 정리한 코너입니다.

이 주의 추모비

6월19일 국내에 세워진 한 추모비를 두고 CNN이 ‘월드클래스 농담’이라고 소개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정기용씨가 세운 故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추모비다. 한때 세계 최대의 브라우저로 군림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서비스 시행 27년 만인 올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2000년대 후반부터 구글 크롬 등 경쟁 서비스들에 밀리기 시작해 점유율이 급격히 추락했기 때문이다. 정씨가 세운 추모비에는 “그는 다른 브라우저를 다운받기 위한 좋은 도구였습니다”라는 비문이 영어로 적혔다.

 

이 주의 인물

피아니스트 임윤찬(18)이 6월18일 미국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수상 소감은 “마음이 무겁고 심란하다”였다. 자신의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 오른 무대에서 과분한 상을 받았다는 것. 그가 준결선에서 연주한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은 악마적 기교가 요구된다는 높은 난도의 곡이다. 상을 목표로 한다면 대회에서 연주하기 꺼릴 만한 곡이기도 하다. 그는 연주 시간 65분을 아름답고 풍부한 감정으로 채웠고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이 주의 인사

6월23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배현진 최고위원의 악수를 뿌리쳐 눈길을 끌었다. ⓒ국회사진취재단

6월23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시작부터 주목을 받았다.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한 이준석 당대표의 ‘악수 패싱’ 때문. 회의장에 먼저 도착해 있던 배 최고위원이 이준석 당대표가 들어오자 악수를 하기 위해 다가갔다. 하지만 이 대표는 배 최고위원이 내민 손을 뿌리치고 눈도 마주치지 않고 자리에 앉았다. 통로가 좁아 두 사람이 어깨까지 부딪쳐 더 ‘살벌한’ 인사 장면이 연출됐다. 배 최고위원이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며 이 대표의 어깨를 살짝 치듯 손을 올렸지만 이 대표는 정면만 응시하고 대응하지 않았다.

김다은 기자 midnightblu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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