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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S] "심장·혈관, 무더위에 안녕하십니까"

김윤섭 기자 입력 2022. 06. 2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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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 심·뇌혈관질환은 겨울철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여름철 더위로 인해서도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철에 심·뇌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 농도가 짙어지면서 피가 쉽게 끈적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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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통 심·뇌혈관질환은 겨울철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여름철 더위로 인해서도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심·뇌혈관 질환은 국내 사망 주원인이다. 2020년 기준 심장 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2위, 뇌혈관 질환은 4위다. 때문에 나이가 많은 노인이나 평소 고혈압, 당뇨병, 심부전 등 혈관 질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이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더운 여름철에 심·뇌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 농도가 짙어지면서 피가 쉽게 끈적해지기 때문이다.

혈액 농도가 짙어지면 혈액이 굳어 혈전이 생성되기 쉽다. 혈전은 혈관을 막아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이나 심근경색, 동맥경화 같은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우리 몸은 기온이 상승하면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열을 발산하기 위해 말초신경을 확장하고 땀을 흘리면서 혈압을 떨어뜨린다. 이때 심장이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무리하면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만큼 더욱 유의해야 한다.

대한당뇨병학회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을 앓고 있는 성인의 경우 일반 성인에 비해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2~4배,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3~7배 증가하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정상인에 비해 5년 더 빨리 심혈관 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을 발표할 만큼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비만과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등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의 발병 원인이 되고 곧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대표적인 생활습관으로는 ▲금연 ▲술 줄이기 ▲싱겁게 먹고 채소와 생선 충분히 섭취하기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하기 ▲적정 체중 유지하기 등이 있다.

심·뇌혈관 질환 이력이 있다면 재발을 막기 위해 전문가와 상담해 저용량 아스피린의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저용량 아스피린이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와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혈전 생성 억제를 통해 심혈관계 관련 사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고령 고혈압 환자의 경우 아스피린 사용은 고위험군에만 국한해 사용이 권고된다. 고령 고혈압 환자에서 아스피린 복용에 따른 출혈 위험 관련 부작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혈압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스피린 사용은 더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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