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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美 임신중단권 폐기에..'생리 주기 앱 지워라'

입력 2022. 06. 28. 06:43 수정 2022. 06. 2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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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미국 연방 대법원의 임신중단권 폐기 결정 이후 미국 내에서 후폭풍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 앵커 ▶

경향신문입니다.

미 연방대법원이 임신중단권 보장 판례를 뒤집으면서 미국에서는 '생리 주기를 알려주는 앱을 당장 지우라"는 글이 트위터에 올라오고 있다는데요.

생리주기 관리 앱에 기록한 데이터가 이들을 임신중단 피의자로 기소하기 위한 증거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에 생리주기 앱 개발자들은 사용자 데이터를 익명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또 아마존과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이 임신중단이 가능한 주에 원정가서 시술받는 비용을 지원하겠단 입장을 밝혔지만 이 역시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출산 선택권이 막힐지 모른다는 우려에 임신중단 약물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고 있고, 피임과 동성혼 등이 다음 규제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불안감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관련기사 하나 더 보겠습니다.

한겨레인데요, 미국의 임신중지권 폐기로 구글과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의 이용자 개인 정보보호 책임 또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4명은 이들 기업이 수집한 개인정보가 사법당국은 물론 임신 중지를 시도한 여성을 겨냥한 '현상금 사냥꾼'손에 넘어갈 수 있다며 연방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보유한 개인 정보가 이미 임신중지를 금지해 온 주들에서 여성들을 기소하는데 쓰여왔다는 영국 가디언지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처럼 사후피임약을 검색하거나 주문한 기록 등이 범죄화하기 위한 무기로 쓰일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지만, 구글, 애플 등의 기업들은 사법 당국이 임신중지와 관련한 개인정보 열람을 요청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신문입니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학 진학률이 전체 국민 대비 30%포인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가족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민의 대학진학률 평균은 71%인 반면 다문화가족 자녀의 대학 진학률은 40.5%로 현저히 낮고요.

그나마도 3년 전 조사에 비해 9%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느끼는 자긍심과 자아존중감 역시 모두 떨여졌습니다.

이는 결혼 이민자와 귀화자의 국내 거주 기간이 길어지면서 학령기 자녀의 비중이 늘어난 데 비해 이들을 수용할 교육 환경의 변화는 더딘 것이 원인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결혼 이민자들은 상대적으로 언어 소통이 어렵고, 한국 학제 경험과 정보가 부족해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앵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중국에 진출한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현실이 연일 악화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무역협회가 중국에 진출한 177개 한국기업을 조사한 결과 약 88%가 중국 정부의 강도 높은 방역 정책으로 '피해를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는 응답은 약 97%였고,매출 감소율이 50%가 넘는 기업도 31.4%에 달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역시 중국의 봉쇄로 부품 공급 등에 차질이 생겨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5%나 감소했는데요.

중국 내 상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도 낮아 응답 기업의 95.5%가 하반기까지 매출감소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때문에 응답기업의 55%는 향후 중국 내 사업 축소나 중단, 나아가 제 3국 이전이나 시장 철수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경향신문 하나 더 살펴보겠습니다.

누리호의 개발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노동조합이 연구원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 요구에 나섰습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신입직원 임금이 25개 정부출연기관 중 21번째라고 밝혔는데요, 임금이 낮을 뿐 아니라 야간이나 휴일에 일해도 시간외 근무수당 조차 제대로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노조는 낮은 임금으로 인해 다른 연구원에 동시에 합격한 인력이 항공우주연구원을 선택하지 않거나 다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이직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지만 제도 개선에 진전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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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382703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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