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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 "코스피, 약보합 출발 예상..외인 매수세 중요"

황윤주 입력 2022. 06. 28.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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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28일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늘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수급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2.42포인트(0.20%) 떨어진 3만1438.2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63포인트(0.30%) 낮은 3900.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3.07포인트(0.72%) 하락한 1만1524.55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본부장 "코스피 약보합 출발…전일에 이어 강세 예상"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한국 증시는 약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나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 본부장은 "미국 증시가 차익실현 욕구가 부각되며 하락했으나 '경기 침체' 이슈가 완화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달러와 엔화 약세, 국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서 본부장은 "미국 증시 특징 중 하나인 지난 주 부진했던 에너지 업종과 반도체 업종이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인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은)지난 주 한국 증시의 하락 요인 중 하나였기에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특히 달러 약세에 따른 원화 강세의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다"고 평가했다.

서 본부장은 "MSCI 한국 지수 ETF는 보합, MSCI 신흥 지수 ETF는 0.12% 상승,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86.2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오늘 환율은 1월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코스피는 약보합 출발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약세 압력 받을 것…업종간 차별화된 장세 전개 예상"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국내 증시도 지난 2거래일 간 급반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및 기존 포지션 손실 축소 성격의 매도 물량등으로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업종 관점에서는 유가 강세 재출현 속에서 최근 반등장에서 탄력이 약했던 에너지 관련 업종들은 견조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나, 단기 급등세를 연출했던 일부 성장주들은 숨고르기를 보이면서 업종간 차별화된 장세를 전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한국과 미국 증시 간 6 월 이후 디커플링 났던 배경에는 신용반대매매, 외국인 현선물 매매패턴 변동성 확대 등 수급 이슈도 기인한 만큼, 장중 외국인의 수급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6월 중순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2분기 GDP 추정치(GDP Now)가 0%로 집계됨에 따라 침체 불안이 가중되기도 했기도 했으나 27일(현지시간) 업데이트된 추정치 상으로는 0.7%로 상향조정되면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우려는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한 연구원은 "GDP Now의 경우 월중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들을 업데이트해서 반영되는 만큼 주중 발표 예정인 5 월 PCE, 6 월 ISM 제조업 PMI 등 주요 경제지표에 따라 가변성을 띌 것으로 예상한다"며 "평소대로라면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GDP Now 수치의 중요도는 크지 않지만 '인플레이션→연준긴축→수요둔화'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출현할 수 있는 결과물인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민감도가 높아졌다는 점이 과거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7월말 2 분기 성장률 예비치가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참여자들 사이에서 기술적 혹은 소프트 침체(1~2 개 분기 단기침체) 논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6월 폭락의 추가 재연 가능성은 낮으며 향후에도 기술적인 랠리는 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약세장 탈출 여부(현재 나스닥 고점대비 -29%, 코스피 고점대비-28%)는 6 월 CPI, 2 분기 성장률, 7월 FOMC, 실적시즌 등 주요 이벤트 결과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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