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공군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전부터 공군본부와 제20전투비행단, 제15특수임무비행단, 공군수사단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특검 관계자는 “이 중사 사망 사건 관련 제기되고 있는 부실수사, 2차 가해, 사건 은폐, 수사 외압 등 여러 의혹들의 진상 규명을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사는 지난해 3월 상급자인 장모 중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신고한 뒤 장 중사와 다른 상관들로부터 회유와 협박을 받았고 전출한 부대에서도 신상유포 등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같은 해 5월21일 극단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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