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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아빠가 돈 없어서 미안해! 험난한 우마무스메 육성의 길

김남규 입력 2022. 06. 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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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우마무스메’가 구글 매출 2위까지 치고 올라오면서 순항 중이다.

일본에서 미소녀 게임 장르를 평정한 게임이긴 하지만, 일본과 달리 국내에서는 경마라는 소재가 대중적이지 않아 장기간 매출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던 MMORPG 군단까지 제치고 올라서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이전부터 ‘갓카오’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마니아들을 만족시킨 현지화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사방을 ‘우마무스메’ 광고로 덮을 만큼 적극적인 카카오게임즈의 마케팅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수 많은 한국 트레이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미소녀들

사일런트 스즈카’, ‘라이스 샤워’ 등 실제 경주마들의 드라마틱한 경기 기록을 그대로 반영한 매력적인 스토리와 매번 키울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참신한 육성 시스템이, 뛰어난 우마무스메를 키우고 싶어하는 마니아들의 마음과 지갑을 열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좋은 서포트 카드의 유무에 따라 우마무스메들의 능력치 성장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뽑기로 SSR 등급 서포트 카드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이들이 돈 없는 현실 육아의 고통을 절실히 느끼는 중이다.

돈이 많으면 아무런 고민을 할 필요없이 슈퍼크릭, 파인모션, 하야카와 타즈나 등 현 시점 최상급 서포트 카드를 최대로 돌파시켜서 마음껏 육성을 하겠지만, 대다수의 현실은 SR 등급 서포트 카드 돌파도 쉽지 않다. 결국 초반에는 게임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향후 업데이트될 키타산 블랙을 기대하며 착실히 돈과 주얼을 모으는 것이 최선이다.

좋은 서포트 카드가 있으면 육성이 쉽지만 모두에게 허락된 것은 아니다

이미 게임을 플레이해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이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우마무스메를 고른 뒤 TP를 소비해서 URA파이널스 대회에 참가하고, 거기서 미션을 클리어하면서 최종 결승전까지 우승하는 것이다. 이렇게 키운 우마무스메는 특기에 맞춰서 팀레이스 등에 배치돼 다른 이용자들이 키운 우마무스메가 대결을 펼치게 된다.

성장 도중 미션에 실패하면 그대로 육성이 종료되기 때문에, 무조건 미션을 다 성공시키야 더 뛰어난 능력치를 가진 우마무스메로 키울 수 있으며, 머니, 운동화 등 각종 성장에 필요한 재료들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모든 육성 목표를 달성하고, 팬을 많이 모아서 최고의 우마무스메를 만들자

서포트 카드와 계승 인자가 제대로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초반에는 미션을 모두 성공시키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이다. 때문에 주력해야 할 것은 육성 난도가 가장 낮은 편인 1성 단거리 주자부터 시작해야 한다. 1성 단거리 주자의 대표적인 사례인 사쿠라 바쿠신 오 같은 경우에는 나머지 능력치는 300 정도만 넘겨주고, 스피드에만 올인, 그리고 각질(주행 타입)은 도주, 스킬은 단거리와 도주에 유리한 것들을 선택해도 URA파이널스 결승까지 갈 수 있을 정도로 쉬운 편이다.

처음 육성할 우마무스메를 선택할 때 계승 인자와 서포트 카드를 고르는 부분이 나오는데, 일단은 추천 자동 세팅을 고르는게 편하고, 서포트 카드는 추천 세팅을 쓰거나, 아니면 해당 우마무스메를 어떤 적성으로 키울 것인지에 따라 등급이 높은 것 위주로 고르면 된다. 단거리는 스피드 적성 카드 위주, 장거리는 스테미너 적성 카드 위주, 친구 서포트 카드는 하야카와 타즈나 혹은 높은 등급의 SSR 카드를 고르자.

좋은 계승 인자와 서포트 카드가 부족하면 잘 키워놓은 친구를 찾아서 대여하자

참고로 우마무스메가 가진 능력치는 스피드, 체력, 파워, 근성, 지식, 이렇게 5가지다. 스피드는 말 그대로 속도, 체력은 얼마나 오래 달릴 수 있는지, 파워는 코너링, 가속과 다른 말들과의 몸싸움을 이기는 능력, 근성은 후반부 속도 유지, 지능은 상태 이상 저항과 스킬 발동에 영향을 주는 수치다.

단거리의 경우 스피드, 지능, 파워만 잘 키워주면 되지만, 중거리와 장거리는 스피드, 스테미너, 파워, 지능까지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다소 복잡하다. 근성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중요한 수치가 아니라고 하나, 수치가 너무 낮으면 잘 달리다가 막판에 역전당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일정 수준은 넘기는 것이 좋다.

중, 장거리는 능력치를 골고루 키워야 해서 단거리보다 키우기 어렵다

훈련을 하면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체력과 의욕 관리, 그리고 서포트 카드와의 인연 수치다. 체력이 낮으면 훈련 실패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휴식을 해야 하는데, 휴식은 말 그대로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날리게 된다. 그래서 훈련시 소모되는 체력을 줄여주는 하야카와 타즈나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서포트 카드의 인연 수치를 올리면 훈련의 효율을 올려주는 것과 스킬 확보에 도움이 된다. 인연 수치가 주황색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협동 훈련을 할 때 더 많은 수치가 상승하며, 훈련 중 느낌표(힌트)가 뜨면 그 우마무스메가 가진 스킬을 배울 수 있다. 특정 힌트를 많이 얻으면 필요 스킬 포인트가 낮아지기 때문에 한정된 스킬 포인트로 더 많은 스킬을 배울 수 있게 된다(최대 40%까지 할인된다).

인연 수치를 올려두면 능력치를 많이 올려주는 무지개 훈련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여름 합숙 훈련 기간에는 모든 훈련 시설의 레벨이 최대가 되기 때문에 그 전까지 인연 수치를 최대로 만들어서 합숙 훈련 때 무지개 색으로 빛나는 협동 훈련을 최대한 많이 하는 것이 능력치를 최대한 많이 끌어올릴 수 있는 비법이다.

때문에 초반에는 어떤 훈련을 선택할지 고를 때는 전체적인 능력치 상황을 보면서 서포트 카드가 가장 많이 뜨는 훈련, 그리고 힌트가 떠 있는 훈련을 우선적으로 골라주면 되며, 체력이 낮고 대회까지 남은 턴이 적은 애매한 상황에서는 반대로 체력을 소폭 올려주고, 실패 확률이 낮은 지식 훈련을 고르는 것이 효율적이다.

사쿠라 바쿠신 오를 성장시켜서 URA파이널스 결승까지 우승시키면 대충 B 클래스의 단거리 주자가 확보될 것이다. 이게 트레센 학원의 신입 트레이너로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그 다음에는 남아있는 우마무스메들의 거리 적성을 보면서, 비어 있는 중거리, 장거리, 마일, 더트 등을 채워가면 된다. 중거리와 마일은 다이와 스칼렛이나 보드카, 장거리는 골드쉽, 더트는 하루 우라라 등이 어울린다.

잘 키운 우마무스메로 팀레이스에 참가하자

그리고 우마무스메를 키우다보면 자연스럽게 데일리, 메인, 칭호, 한정 미션을 클리어하게 될텐데 한정 미션을 최우선으로 할 필요가 있다. 한정 미션을 모두 달성하게 되면 3성 확정 메이크 데뷔 티켓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션 중에는 인형 뽑기, 서포트 5인과의 협동 훈련 등 운에 달린 미션도 있기 때문에 여러 번 도전해야 한다.

SSR 서포트 카드가 너무 부족하다고 느낄 때는 메인 스토리를 빠르게 미는 방법도 있다. 2장까지 마무리하면 메지로 맥퀸 3성, 라이스 샤워 3성 서포트 카드가 보상으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뽑기로 획득하는 3성에 비하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서클 포인트(서클원들의 지원 요청이 있을 때 신발을 기부하면 획득할 수 있다)를 모아서 초반에 빠르게 35레벨까지 육성할 수 있다.

메인 스토리는 장거리 대회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오픈 기념으로 지급된 3성 티겟으로 오구리 캡을 뽑아서 키우거나, 골드쉽을 잘 키우면 클리어할 수 있다.

뽑기 안해도 획득할 수 있는 SSR 서포트 카드

그리고 오픈 후 첫 업데이트로 진행되는 ‘네 꿈을 향해 달려나가라!’ 캠페인에서도 빙고판을 완성하면 스페셜 위크 3성 서포트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기간 한정 캠페인의 경우는 마감되면 다시 열릴 때까지 오랜 기간 만날 수 없게 되니, 한정 미션과 스토리 주얼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정도 키웠으면 초반에 세팅할 때 그냥 자동 세팅으로 넘어갔던 계승 인자와 서포트 카드 세팅을 다르게 하면 좀 더 강하게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것이다. 축하한다. 드디어 신입의 딱지를 땐 것이다. 이 다음부터는 단거리 주자 하루 우라라로 장거리 대회 우승시키기 등 좀 더 심오한 개조의 세계로 발을 내딛을 각오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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