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하태경 "피살 공무원, 대통령 첫 보고는 '월북' 아닌 '추락'", 징역 17년 이명박 일시 석방..검찰, 형집행정지 3개월 결정,한은 부총재 "6월 물가, 5월보다 높아..물가중심 통화정책" 등

임채현 2022. 6. 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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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TF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하태경 "피살 공무원, 대통령 첫 보고는 '월북' 아닌 '추락'"


국민의힘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인 하태경 의원은 28일 "이대준씨가 사망하기 3시간여 전 22일 저녁 6시 36분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된 내용에는 '월북' 아니라 '추락'한 것으로 보고되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해수부 공무원 사건 대통령 첫 보고 내용에 대한 신빙성 있는 제보가 있어 알려드린다. 봉인된 대통령지정기록물에 접근하는 문이 열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징역 17년 이명박 일시 석방…검찰, 형집행정지 3개월 결정


검찰이 경기 안양교도소에 복역 중인 이명박(81) 전 대통령에 대한 3개월 형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 전 대통령은 형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수감 된지 1년 7개월 만에 일시 석방된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날 오후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심의위)를 열고 이 전 대통령이 낸 형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한은 부총재 "6월 물가, 5월보다 높아...물가중심 통화정책"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28일 “물가 상방리스크가 우세한 상황”으로 “가파른 물가상승 추세가 바뀔 때까지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물가민생안정특위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견해를 피력했다. 이승헌 부총재는 “소비자물가가 당초 3% 중반대에서 두 달 만에 5%대로 올라 굉장히 빠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계속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내년 최저임금 수정안 '1만340원 vs 9260원'...격차 '1080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참여 중인 노동계와 경영계가 28일 최저임금 요구안의 수정안을 각각 제출했다. 28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 위원은 수정안으로 올해 최저임금(9160원) 대비 12.9% 인상된 1만340원을 제시했다. 사용자 위원들은 올해 대비 1.1% 인상된 9260원을 내놨다.


▲젤렌스키, 나토에 "러시아 막을 미사일 방어체계 달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러시아를 막기 위한 미사일 방어 시스템 지원을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해 이같이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스톨텐베르그 총장과 통화했다"며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의 테러 공격에서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의장 단독 선출' 띄운 野…국민의힘, 해법 찾기 골몰


국민의힘이 후반기 국회정상화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거대 의석수를 앞세워 국회의장단을 단독 선출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면서 원 구성 협상을 위한 스텝이 꼬이고 있어서다. 여당 지도부는 지난해 국민의힘 몫으로 합의했던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에 대한 논의를 국회의장단 선출과 함께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남북 통신, 7시간만에 정상가동…'홍수예방' 통지문 접수는 '불발'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7시간 만에 정상 가동됐다. 통일부는 28일 오후 5시 4분께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4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간 통신이 복구됐다"며 "업무개시 통화를 정상적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장마철 접경지역 홍수피해 예방 관련 대북통지문 발송 의사를 북측에 전달했으나, 북측은 수신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통화를 종료했다"고 전했다.


▲기업 체감경기 악화…대한상의 경기 전망 96→79 '급락'


3분기 기업 체감경기가 가파른 물가와 환율 상승세로 인해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석유화학·비금속광물과 자동차부품, 지역별로는 전남·대전·인천·울산·광주 등의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2389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2분기(96)보다 17포인트 감소한 79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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