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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박지원 "이재명, 당 대표 적합도 압도적 1위.. 바로 출마하면 돼"

MBC라디오 입력 2022. 06. 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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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정원장>
-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정치 논리 개입하면 안 돼
- SI 공개 안돼. 국방위 비공개회의 자료 보면 돼
- 여야 협상할 시기, 권성동 출국..누구랑 협상해야?
- 여당은 실리 택하고, 야당은 명분 택해야
- 민주당 법사위원장 양보, 잘했다. 여당도 양보해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박지원 전 국정원장

◎ 진행자 > 다른 주제로 넘어가죠. 실장님께서 우상호 비대위원장한테 미치겠다고 말씀하신 적 있습니까?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해서.

◎ 박지원 > 글쎄요. 뭐 저하고 전화 통화한 적은 있는데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그런 말씀 하셨더라고요.

◎ 진행자 > 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까,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 박지원 > 저는 지금 얘기를 할 수 없습니다.

◎ 진행자 > 아는 건 있는데 말할 수 없다, 이런 말씀이십니까?

◎ 박지원 > 알지도 못하고.

◎ 진행자 > 에이.

◎ 박지원 > 에이 아니에요. 사실이에요.

◎ 진행자 > 그럼 미치겠다라는 발언이 나올 수가 없죠, 그러면.

◎ 박지원 >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도대체 같은 국방부, 같은 해경인데 대통령에 따라서 입장이 바뀐다고 하면 이게 말이 되느냐.

◎ 진행자 > 관련해서 어제 JTBC 보도를 보니까 해경이 최종 수사 결과라는 걸 내놓으면서 월북이라고 단정할 근거가 없다라고 2년 전 거를 뒤집었는데 그럼 이번에 그 결과를 내놓으면서 다른 자료 검토나 이런 걸 한 번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국방부도 마찬가지다, 이런 보도가 나오는데 이러면 이거는 수사의 논리가 아니라 정치의 논리로 지금 접근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성립이 되는 거 아닌가요?

◎ 박지원 > 저는 정치적 논리가 개입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러한 팩트에 대해서는 제가 얘기할 수 없는 입장을 아마 잘 아시고 계실 건데 왜 자꾸 짓궂게 물으세요.

◎ 진행자 > 그러면 정보나 팩트 말고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해법을 한번 좀 제안을 주신다면?

◎ 박지원 > 제가 볼 때는 피해자가 있기 때문에 진상 규명은 돼야죠. 그렇지만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SI, 이러한 것은 공개해서는 안 된다.

◎ 진행자 > SI는 공개하면 안 된다?

◎ 박지원 > 안 된다.

◎ 진행자 > 그럼 제한적으로 열람하는 건요?

◎ 박지원 >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국방위에서 그때 당시 논의가 많이 됐다고 하니 국방위 속기록이나 비공개회의 자료를 보면 나올 것이다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어제 저희가 인터뷰하다 보니까 그 국방위 비공개회의록을 공개를 하려면 또 국회의장이나 상임위원장이 있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국회법 절차상. 그러니까 지금 하고 싶어도 못 한다던데요?

◎ 박지원 > 지금 현재 말이죠. 제가 모두에도 말씀드렸잖아요. 정상이 해외에 나가 있으면 국내 정치권이 좀 조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더 시끄러워요. 지금 국회 협상을 해야 될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필리핀 가셔버리고 누구하고 협상을 해요? 그래서 나는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내놔야 된다 하는 얘기를 일찍부터 했어요. 다행히 내놨는데 또 사개특위나 헌재 제소에 대해서 문제가 있는데 협상을 해야죠, 머리를 맞대고.

◎ 진행자 > 국민의힘은 거부했잖아요. 그거를, 그 조건을.

◎ 박지원 > 조건만 거부하면 뭐 되겠어요. 그러니까 항상 여야 협상이라고 하는 것은 주고받습니다. 여당은 실리를 택하고 야당은 명분을 택하는 거예요.

◎ 진행자 > 여러 번 원내대표를 하셨잖아요.

◎ 박지원 > 제가 세 번이나 했는데 저하고 김무성 대표가 할 때 참 잘했다, 이런 평가를 하는데 제가 잘한 게 아니에요. 늘 김무성 대표가 여당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저한테 져주고 양보해 줬어요. 그렇기 때문에 잘 된 거예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털도 뜯지 않고 통닭 다 먹어버리려고 해요, 여당이. 이래서는 안 돼요.

◎ 진행자 > 야당에 좀 양보를 해야 된다.

◎ 박지원 > 그렇죠. 법사위원장 내놨으면 야당이 요구하는 건 줘야죠. 안 주고 다 내놔라, 굴복해라 그러면서 국회에 안 연다, 또 단독 회의라도 소집해서 의장단 선출하겠다 라고 하니까 의회독재다, 그럼 뭐예요. 그건 말도 안 되는 거죠.

◎ 진행자 > 여당은 되게 느긋한 거잖아요. 그 느긋한 배경은 뭘까요?

◎ 박지원 > 느긋하면 되겠어요? 그렇게 느긋해서 다 시행령으로 모든 걸 하겠다는 거예요. 그러면 안 돼요.

◎ 진행자 > 그럼 시행령으로 하는 길이 있기 때문에 느긋하다 이런 말씀이신 건가요?

◎ 박지원 > 뭐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법사위원장을 내놓는 대신에 민주당이 내건 조건이 세 가지잖아요. 세 가지 다 받아야 된다고 보십니까?

◎ 박지원 > 저는 그것은 받아라 마라, 제가 할 위치는 아니고 여야 원내대표나 당 대표들이 앉아서 협상을 해서 서로 설득해가지고 서로 양보를 해야죠. 그렇지만 이번만은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양보한 것은 아주 잘했다. 내 말 잘 들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예요

◎ 진행자 > 홍영표 의원이 어제 전대 불출마 선언한 거 보셨죠, 어떻게 평가하세요?

◎ 박지원 > 이재명 의원으로서는 상당히 압박으로 느끼고 그렇지만 오늘 아침 이 쿠키뉴스 적합도를 보니까요. 당 대표 민주당 적합도를 보니까는 이재명 의원이 33.7%로 압도적으로 앞서더라고요.

◎ 진행자 > 나올 거라고 보시는 거죠?

◎ 박지원 > 저는 나올 거로 봐요. 그리고 2위 말씀은 안 드리겠습니다만 18.9%밖에 안 돼요. 오차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차가 있어서 되는데 저도 5등 났더라고요.

◎ 진행자 > 혹시 생각 있으세요?

◎ 박지원 > 아니 저는 아직 복당도 아직 안 됐어요.

◎ 진행자 > 복당이 되면?

◎ 박지원 > 지금 현재까지 제가 일선에 나갈 일은 없고 청취자들 좀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 저도 5등 났습니다 하는 거예요.

◎ 진행자 > 몇 퍼센트였습니까?

◎ 박지원 > 3.1%

◎ 진행자 > 이재명 의원은 33%, 10배 차이네요.

◎ 박지원 > 10분의 1밖에 저는 지지를 못 받고 있지만 저는 이런 걸 볼 때 이재명 의원이 나가고, 나가면 된다, 그렇게 봐요.

◎ 진행자 > 지금 보니까 김부겸 전 총리가 18.9% 나왔는데 김부겸 전 총리는 정계 은퇴를 한 게 아니었나요?

◎ 박지원 >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일체의 정치를 하지 않겠다 라고 했지만 훌륭한 분 아니에요, 합리적이고

◎ 진행자 > 나중에 불려 나올 거라고 보십니까?

◎ 박지원 > 그러니까 이렇게 많은 지지도가 나오는 거죠. 저는 복당도 안 했는데 3.1%가 나온다니까요. 5등이에요, 5등.

◎ 진행자 > 자꾸 실장님 본인을 지금 강조를 하시는 이 복선이 뭘까요.

◎ 박지원 > 아니 제가 이렇게 처참하다, 이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웃음)

◎ 진행자 > 복당 문제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신청은 하셨습니까?

◎ 박지원 > 아니요, 우상호 비대위원장한테 나 복당하겠다 그러니까 연락해 주겠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럼 복당이 만약에 되면 그때는 뭐 하시고 싶으세요?

◎ 박지원 > 저는 지금 현재로서는 일선에 나가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제가 도울 것은 돕고 이러한 것은 안 됩니다라고 대안을, 이번에도 네 가지 대안, 제일 맞잖아요. 그리고 민주당은 내 혼이 들어가 있는 당이기 때문에 특히 제가 안철수 대표와 함께 4년간 나온 것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저희 후배들이 잘할 수 있도록 총선에 승리하고 정권교체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도우려고 그럽니다.

◎ 진행자 > 지금 실장님께서 여론조사 데이터를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걸 좀 전해드려야 되는데요. 지금 실장님이 언급했던 여론조사는 쿠키뉴스가 데이터리서치에 의뢰해서 지난 27일에 조사한 것이고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된다는 말씀을 전하면서 <무릎탁도사>는 이렇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실장님.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지금까지 박지원 전 비서실장과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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