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GG, 콴엔터테인먼트와 업무 협약 체결

OGN 인수 이후 콘텐츠 영역 확장 위한 새로운 시도

- 이강은 OP.GG 사업전략셀장(좌)과 장형철 콴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럽무 협약을 맺었다.

OP.GG가 콴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동훈(하하) 등 유명 연예인들의 소속사로도 잘 알려진 콴엔터테인먼트는 음악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회사다. 최근 유튜브 하하PD, 별이 빛나는 튜브 등 다양한 채널의 콘텐츠를 직접 제작·운영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OP.GG와 콴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OP.GG는 콴엔터테인먼트의 게임 관련 콘텐츠 홍보 지원을 비롯해 자사의 주력 서비스인 데스크톱 앱과 e스포츠 선수 관리 툴 등을 콴엔터테인먼트에 제공할 예정이다. 콴엔터테인먼트 출연진들은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팬들이 사용하는 툴을 직접 사용해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되어 양질의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콴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서 OP.GG의 브랜딩도 이뤄진다. 출연진들은 OP.GG 데스크톱 앱 등 각종 툴들을 사용해 OP.GG 서비스의 장점들을 강조하고 OP.GG 사옥을 촬영 장소로 활용해 콘텐츠 소비자들에게 한층 다가갈 계획이다.

이강은 OP.GG 사업전략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OP.GG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콴엔터테인먼트의 재미있고 재치 넘치는 영상들 속에서 OP.GG가 어떻게 활용이 될지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OP.GG는 최근 국내 최초의 게임방송사인 OGN을 인수하며 콘텐츠 영역 확장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콴엔터테인먼트와의 협약 역시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