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주바치와 재계약 .. 3년 3,300만 달러

이재승 2022. 6.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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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에 나서는 LA 클리퍼스가 골밑 단속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이비카 주바치(센터, 213cm, 10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주바치도 계약 연장과 규모가 커진 만큼 만족할 조건이다.

클리퍼스는 이미 지출이 많아 외부에서 다른 준척급 센터를 데려오기 어려운 만큼, 주바치와의 계약이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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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도전에 나서는 LA 클리퍼스가 골밑 단속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이비카 주바치(센터, 213cm, 10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3년 3,300만 달러다. 주바치는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연봉이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오는 시즌 팀옵션을 행사하는 대신 다음 시즌부터 시작하는 다년 계약을 안겼다. 주바치도 계약 연장과 규모가 커진 만큼 만족할 조건이다.
 

주바치는 지난 2019년 여름에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클리퍼스는 4년 2,851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팀에 3년 이상 뛴 만큼, 버드 권한을 보유하고 있어 연장계약이 가능했다. 클리퍼스는 이미 지출이 많아 외부에서 다른 준척급 센터를 데려오기 어려운 만큼, 주바치와의 계약이 중요했다. 이로써 그와 2024-2025 시즌까지 함께 하게 됐다.
 

그는 지난 시즌 7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4.4분을 소화하며 10.3점(.626 .--- .727) 8.5리바운드 1.6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며,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세 시즌 연속 70경기 이상을 뛰는 등 누구보다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했으며, 지난 시즌에 자신의 기량을 잘 펼쳐내며 최고 시즌을 보냈다.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 중에 서지 이바카(밀워키)를 트레이드하면서 주바치가 상대적으로 많은 출장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지난 2020-2021 시즌에는 주전과 벤치를 오갔으나, 지난 시즌에는 다시금 완연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에 뛰었던 아이제이아 하텐슈타인과 재계약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에도 주바치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클리퍼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휴스턴 로케츠와 계약을 해지한 존 월을 데려오면서 백코트 전력을 다졌다. 안쪽 전력만 충원이 된다면, 유력한 대권 주자로 충분하다. 우선 주바치를 잡으면서 높이 전력을 장기간 유지할 발판을 마련한 부분은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이미 지출이 사치세선을 훌쩍 넘은 만큼, 외부 영입은 최저연봉이나 예외조항으로 데려올 수 있다.
 

한편, 클리퍼스는 다음 시즌에 카와이 레너드가 돌아온다. 레너드가 폴 조지와 원투펀치로 나서는 가운데 마커스 모리스, 노먼 파월, 로버트 커빙턴, 루크 케너드가 주요 전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선수옵션을 행사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된 니콜라스 바툼과는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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