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된 브런슨, 뉴욕과 4년 1억 달러 계약 예상

이재승 2022. 6. 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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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백코트 보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제일런 브런슨(가드, 185cm, 86kg)과 계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뉴욕이 자유계약으로 브런슨 영입이 충분한 만큼, 트레이드로 거래가 진행될 지는 의문이다.

뉴욕은 해당 트레이드로 무려 1,900만 달러의 샐러리캡을 덜어냈으며, 이를 통해 브런슨과의 계약은 물론 추후 보강에 대한 실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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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가 백코트 보강을 눈앞에 두고 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제일런 브런슨(가드, 185cm, 86kg)과 계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뉴욕은 이번에 계약기간 4년 1억 달러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뉴욕은 지난 시즌부터 브런슨에 관심을 보였다. 브런슨을 데려와 1선 공격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드래프트를 거치면서 켐바 워커(디트로이트)를 보낸 만큼, 브런슨 영입이 필요하다.
 

댈러스 매버릭스도 브런슨이 떠나가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브런슨이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이긴 하나 뉴욕의 제안에 합의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브런슨을 남길 수 있어야 하겠지만, 연간 2,500만 달러를 투자하기 쉽지 않다. 댈러스에는 이미 루카 돈치치라는 리그 최고 가드가 자리하고 있어 브런슨에게 대형 계약을 안기기 쉽지 않다.
 

댈러스 입장에서는 사인 & 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 당연하다. 브런슨의 이적이 동반된다면, 트레이드 예외조항이라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뉴욕이 자유계약으로 브런슨 영입이 충분한 만큼, 트레이드로 거래가 진행될 지는 의문이다. 물론, 브런슨이 뉴욕으로 해당 조건으로 이적한다는 전제가 뒤따라야 한다.
 

브런슨은 지난 시즌 79경기에 나섰으며, 이중 61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31.9분을 소화하며 16.3점(.502 .373 .840) 3.9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돈치치의 곁에서 최고의 백코트 파트너로 거듭났던 그는 NBA 진출 이후 해마다 발전했고, 이번 시즌에 최고 활약을 펼쳤다. 최저연봉을 받고 있는 그가 몸값 대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욱 빛났다. 18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출장했으며, 평균 34.9분을 뛰며 21.6점(.466 .347 .800) 4.6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 2021년에 플레이오프에서 경기당 8점을 올린 그였으나, 지난 2022 플레이오프에서는 여느 대어급 선수가 부럽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코트를 지배했다. 오는 이적시장에서 몸값이 뛰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3순위로 댈러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첫 시즌부터 꾸준하게 코트를 밟았다. 간헐적으로 주전으로 나서기도 하는 등 돈치치의 뒤를 잘 받쳤다. 댈러스 백코트가 탄탄한 전력을 유지하는데 브런슨이 큰 도움이 됐다. 3년 차인 지난 2020-2021 시즌부터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면서 본격적인 주요 전력이 됐다.
 

뉴욕은 브런슨 계약과 추가 영입을 위해 샐러리캡 정리에 한 번 더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의하면, 뉴욕이 널린스 노엘과 알렉 벅스를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은 해당 트레이드로 무려 1,900만 달러의 샐러리캡을 덜어냈으며, 이를 통해 브런슨과의 계약은 물론 추후 보강에 대한 실탄을 마련했다.
 

분명한 것은 뉴욕이 브런슨 영입에 성큼 다가섰다는 점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New York Post』의 이언 베글리 기자는 뉴욕이 브런슨 영입에 그치지 않고,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디욘테 머레이(샌안토니오) 영입에도 관심이 있다고 알렸다. 뉴욕이 이번 오프시즌에 공격적인 행보로 어떤 선수를 어디에서 영입할 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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