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김상식 KGC 신임 감독, "KBL+EASL,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경기"

손동환 2022. 6. 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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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과 EASL,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경기다"안양 KGC인삼공사는 2021~2022 시즌 챔피언 결정전 진출 팀이다.

맷 베이어 EASL 최고경영자와 김희옥 KBL 총재, KBL 참가 팀인 서울 SK 감독-대표 선수와 KGC인삼공사 감독-대표 선수가 해당 자리에 참석했다.

KGC인삼공사의 신임 사령탑으로 KBL에 돌아온 김상식 감독은 "7월 11일부터 운동을 할 수 있다. 만나서 운동을 하면 금방 적응할 것이다"며 앞으로의 일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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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과 EASL,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경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21~2022 시즌 챔피언 결정전 진출 팀이다. 서울 SK에 패해 준우스에 머물렀지만, KBL 최초로 EASL(동아시아슈퍼리그)에 참석할 기회를 얻었다.

EASL은 지난 28일 필리핀 마닐라 한 호텔에서 ‘2022~2023 EASL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맷 베이어 EASL 최고경영자와 김희옥 KBL 총재, KBL 참가 팀인 서울 SK 감독-대표 선수와 KGC인삼공사 감독-대표 선수가 해당 자리에 참석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도 참가 대상자였다. KGC인삼공사의 신임 사령탑으로 KBL에 돌아온 김상식 감독은 “7월 11일부터 운동을 할 수 있다. 만나서 운동을 하면 금방 적응할 것이다”며 앞으로의 일정을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2022~2023 시즌 KBL과 EASL을 동시에 치러야 한다. 국내 일정은 물론, 해외 일정까지 소화해야 한다. 선수단의 피로도가 더 클 수 있다.

김상식 감독 역시 “고민이지만, 어느 게임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경기다. 출전 시간과 선수 구성을 잘 생각해야 한다. 또, 어떻게 해야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며 고민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일본의 류큐 골든 킹스와 대만의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브스, 필리핀리그(PBA) 우승 팀과 한 조에 묶였다. 모두 만만치 않은 팀.

김상식 감독은 “솔직히 정확한 분석이 안됐다. 선수 변화도 많을 것이다. 정확한 날짜가 나오면, 전력분석을 통해서 잘 준비하겠다”며 정확한 분석을 필요로 했다.

그 후 “EASL은 외국 선수 두 명을 동시에 투입할 수 있다. 조합을 잘 해봐야 한다. 우리는 오세근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빅맨 3명이 같이 뛸 필요는 없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셋이
같이 뛸 수도 있다“며 EASL 규정도 생각했다.

또, 전성현(188cm, F)의 이적 공백 역시 생각해야 할 요소다. 그래서 “당연히 팀의 주포였기에, 걱정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전성현이 데이원에 가서 잘하길 바란다. 그리고 우리 나머지 구성원들도 기능적으로 충분히 검증이 됐다. 슛 연습을 충분히 해, 충분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며 전성현 공백을 생각했다.

그리고 “기존의 농구에 내 색깔을 입히겠다. 하루아침에 전술을 바꾸면 선수들이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선수들하고 다 안면이 있으니, 더 잘할 수 있다. 분위기를 끌어올려서 빠른 농구를 하겠다. 또, 강력한 디펜스로 공수전환을 빨리 하겠다. 그게 세계적인 트렌드다. 우리 선수들 다 능력이 있다”며 KGC인삼공사의 새로운 컬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KBL과 EASL,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둘 다 모두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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