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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IPO 시장, 청약 열기 뜨거운 소부장·인공지능 '입성' [IPO 프리보드]

양재준 입력 2022. 06. 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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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재준 선임기자]
반도체와 2차전지, 통신 관련 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을 비롯해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다음 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 달 반도체와 2차전지 관련 ‘소부장’ 기업들이 공모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는 점에서 증권업계는 다음 달 청약시장에서도 관련 기업들의 청약공모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 달 반도체 소재분야에서는 영창케미칼이 공모에 나서며, 2차 전지 소재 분야에서는 성일하이텍이, 통신 부품분야에서는 아이씨에이치가 공모에 나선다.

또, 인공지능분야에서는 코난테크놀로지와 루닛(인공지능 의료)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 소부장, 영창케미칼·성일하이텍·아이씨에이치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포토와 감광액(포토레지스트, photoresist), 그리고 코스닥 상장기업인 솔브레인의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인 습식식각액( Wet Chemical)을 생산하는 소재, 부품업체다.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SK실트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매출 비중은 72, 해외 매출비중은 28로 구성돼 있다.

영창케미칼의 지난해 매출액은 664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 기록했으며, 금융비용 증가로 당기순손실은 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공모자금으로 향후 3D NAND Device와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 공정 소재분야 등 신규 시장 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창케미칼의 일반 공모청약일은 7월 4일과 5일이며, 7월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성일하이텍은 폐기된 2차전지를 재활용해 2차전지 소재 및 산업용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성일하이텍은 자사가 생산하는 황산코발트와 황산니켈 제품이 기존의 광산에서 추출된 제품과 비교해 동등 또는 그 이상의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해채취의 방법으로도 니켈과 구리를 추출해 전해니켈과 전해구리 형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성일하이텍의 매출액은 1,472억원, 영업익은 168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4만 700원에서 4만 7,500원을 제시했으며, 다음 달 18일과 19일 일반 공모청약을 받은 후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게 된다.

아이씨에이치는 스마트폰 내장용 필름형 안테나를 주력으로 하는 통신 관련 회로소재업체다.

주력 제품으로는 IT기기용 점착 테이프와 전자파 차폐용 가스켓 그리고 필름형 박막 안테나(MFA)를 생산하고 있다.

필름형 안테나(MFA)는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웨어러블 기기 등)에 내장돼 통화 송수신과 Wi-Fi, Bluetooth 안테나 등으로 활용되는 제품이다.

아이씨에이치의 지난해 매출액은 232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 4천원~4만 4천원으로, 다음 달 13일~14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 인공지능, 코난테크놀로지·루닛

AI 기반 음성 처리와 영상 처리업체인 코난테크놀로지는 다음 달 7일 코스닥시장에서 첫거래를 시작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1386.86대 1로 집계됐으며, 공모가는 2만 5천원으로 확정됐다.

코난테크놀로지는 딥러닝 기반 영상 분석과 인식 서비스인 ‘코난와처’와 음성 인식 기반 자막 생성 서비스 ‘코난 리스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코난테크놀로지의 매출액은 28억원으로, 공공기관 매출비중은 63.3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향후 KAI와 협업을 통해 항공기술에 AI와 박데이터를 결합한 디지털 트윈(실제 물리적인 자산을 가상공간에 동일하게 구현, 활용하는 기술)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설립된 의료AI업체인 루닛은 대표 제품으로 암 진단을 위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암 치료를 위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를 보유하고 있다.

루닛은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 글로벌 메이저 의료기기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 세계 600여 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루닛 인사이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영상의학과와 병리과, 종양학과, 가정의학과 등 10명 이상의 전문의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을 자문단으로 대거 확보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다음 달 12일과 13일 일반 공모청약에 나서는 루닛은 주당 공모예정가 4만 4천원~4만 9천원을 제시했으며, 공모를 통해 약 534억원(공모가 밴드 하단 기준)을 조달한다.

회사측은 다음 달 7~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7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오분야에서는 에이프릴바이오와 성일하이텍과 동종분야(2차 전지 재활용)인 새빗켐, 대성하이텍 등이 코스닥시장에 선보인다.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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