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KGC인삼공사 오세근이 설정한 과제, '체중 감량'+'무릎 부담 줄이기'

손동환 2022. 6. 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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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줄여야 하고, 무릎에 대한 부담도 줄여야 한다"안양 KGC인삼공사는 2021~2022 시즌 챔피언 결정전 진출 팀이다.

맷 베이어 EASL 최고경영자와 김희옥 KBL 총재, KBL 참가 팀인 서울 SK 감독-대표 선수와 KGC인삼공사 감독-대표 선수가 해당 자리에 참석했다.

오세근(200cm, C)은 KGC인삼공사의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KGC인삼공사는 EASL에 참가하는 KBL 최초의 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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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줄여야 하고, 무릎에 대한 부담도 줄여야 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21~2022 시즌 챔피언 결정전 진출 팀이다. 서울 SK에 패해 준우스에 머물렀지만, KBL 최초로 EASL(동아시아슈퍼리그)에 참석할 기회를 얻었다.

EASL은 지난 28일 필리핀 마닐라 한 호텔에서 ‘2022~2023 EASL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맷 베이어 EASL 최고경영자와 김희옥 KBL 총재, KBL 참가 팀인 서울 SK 감독-대표 선수와 KGC인삼공사 감독-대표 선수가 해당 자리에 참석했다.

오세근(200cm, C)은 KGC인삼공사의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오세근은 조 추첨식 인터뷰에서 “오전에 꾸준히 재활 운동을 하고 있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늘 하던 운동을 하고 있다. 오후에는 아이들과 보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결승까지 올라가서 꼭 좋은 모습으로 우승하고 싶었다. 하지만 실력 면에서 아쉬웠고, SK가 워낙 잘했다. 준우승이 아쉽지만 다음 시즌을 또 기약할 수 있는 발판이다”며 2021~2022 시즌 챔피언 결정전을 돌아봤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KGC인삼공사는 EASL에 참가하는 KBL 최초의 팀 중 하나다. 백전노장인 오세근도 EASL에는 처음 참가한다.

그래서 “첫 EASL에 참가해서 의미가 있다. 동아시아 농구 팬들에게 한국농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대회라고 생각한다. 다만, KBL을 하면서 EASL도 같이 하기 때문에, 몸 상태 등 여러 가지 여건도 좋을 것이다. 우리도 욕심을 내서 우승에 도전해보겠다”며 EASL을 기대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일본의 류큐 골든 킹스와 대만의 타이페이 푸본 브레이브스, 필리핀리그(PBA) 우승 팀과 한 조에 묶였다. 모두 만만치 않은 팀.

오세근은 “일본 팀들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국가대표팀에서 상대했던 선수들도 많다. 그래서 일본 팀이 경계가 된다”며 일본 류큐 골든 킹스를 경계했다.

그리고 오세근은 무릎이라는 고질적인 불안 요소를 안고 있다.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다. KBL에 EASL까지 치러야 하기 때문에,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오세근 또한 “몸 관리는 늘 꾸준히 하고 있다. 체력적으로는 아직까지 큰 영향은 없다. 다만, 몸무게를 더 줄여야 할 것 같다. 무릎에 대한 부담도 줄여야 한다”며 몸 관리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다.

KGC인삼공사는 전성현(188cm, F)의 이적 공백도 생각해야 한다. 오세근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오세근은 “(전)성현이로 인해, 나에게도 많은 찬스가 생겼다. 성현이가 좋은 대우를 받고 다른 팀에 가서 좋지만, 같은 팀 선수였기에 아쉬운 것도 있다. 그렇지만 우리도 기존 선수들하고 FA 영입 선수가 있다. 잘 맞춰보면 성현이의 공백을 잘 메울 수 있다”며 전성현 공백을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늘 하던 대로 잘 준비하고 있다. 걱정 마시고, KBL과 EASL도 좋은 성적을 거둬서 다음 시즌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며 EASL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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