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핀 제네시스, 美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1위

손재철 기자 입력 2022. 6. 29. 14:23 수정 2022. 6. 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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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2 ‘G80’


“수요 폭발. 인기몰이 날개 달아’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파워가 갈수록 오르고 있다. 토요타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를 제친지 오래다.

특히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사가 발표한 ‘2022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의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올해도 ‘1위’에 올랐다.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권위있는 품질조사로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 이를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올해는 프리미엄 브랜드 15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3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189개 모델을 대상으로 223개 항목에 대한 고객 설문으로 이뤄졌다.


제이디파워는 이러한 조사 결과, 제네시스는 종합 결과 156점을 얻어 2위 렉서스(157점)와 3위 캐딜락(163점)을 앞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2위를 기록했으나 올해 다시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재탈환했다. 이로써 6년간 다섯차례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과시했다.

차급별에선 G80가 ‘중대형 프리미엄’ 차급 1위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어 G70, GV70는 각각 ‘준중형 프리미엄, ’준중형 프리미엄 SUV’ 차급에서 2위에 올라 품질 우수 차종에 선정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미국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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