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씨티 갈아타기 대출' 출시
이충진 기자 입력 2022. 6. 29. 15:36
하나은행은 씨티은행 신용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갈아타기(대환) 전용 상품인 ‘씨티 갈아타기 대출’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씨티은행이 소매금융 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함에 따라 기존 대출자들이 다른 은행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
대출 한도는 대환 금액 범위 내에서 최대 2억2000만원까지 가능하며, DSR 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씨티은행 신용대출 이용자는 최대 연 2.1%포인트(p)의 기본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추가 거래를 약속할 경우 0.9%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3.0%포인트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중도 상환해약금은 면제하고 인지세도 전액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전용 상품으로 대환하는 신규 대출자 중 총 1111명을 추첨해 최고 300만원 상당의 하나 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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