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코리아, 아시아 최초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 열어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를 29일 오픈했다.

거대한 레고 공장을 구현한 실내 놀이기구 등이 마련된 공간이다.

탑승객은 놀이기구에서 가상의 레고 미니 피규어가 되어, 메인 캐릭터인 프로페서 브릭을 포함한 다양한 레고 캐릭터들과 함께 레고 공장 속에서 레고 미니 피규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레고 공장을 벗어나면 레고 브릭 세팅과 영상을 통해 환상적이고 역동적인 모험이 펼쳐져,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는 세계 최초로 도입된 ‘온 라이드 트래킹(on-ride tracking)’ 기술을 기반으로, 놀이기구에 탑승한 이용객의 특성을 파악해 가상 공간에서의 탑승객의 모습이나 자세를 구현한다. 또한, 모션 트래킹 기술로 탑승객의 움직임이 화면 속 미니 피규어 동작에도 그대로 반영돼, 고객들에게 더 큰 몰입감을 선사한다.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는 테마파크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테마구역이자 레고랜드 호텔이 자리 잡은 ‘브릭 스트리트’ 구역에 위치한다.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는 장애인 고객도 탑승이 가능한 차량 1대를 포함해 총 19대의 차량을 운행하며, 약 108명이 동시에 탑승 가능하다.

필 로일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레고랜드 공식 개장 전부터 공들여 준비했던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를 드디어 선보인다”며 “작년 레고랜드 뉴욕 리조트에서 공개한 데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라이드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재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