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가 현지 시각 28일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을 찾았습니다. 이번 정상회의 기간 소화한 첫 해외 단독 일정입니다.
김 여사는 40여분 동안 마드리드 소재 한국문화원을 방문했습니다. 2011년 스페인한국문화원이 개원한 이후 대통령 배우자의 첫 방문입니다.
'조용한 내조'를 강조해온 김건희 여사는 이번 방문에서 이전과 다르게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대화를 주고받았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하던 공군 1호기 안 취재진 앞에서 "한 말씀 하시지"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에 "감사합니다"라며 답변을 피하던 모습과는 다른 풍경입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 취임 전까지 전시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를 오랫동안 운영해왔습니다. 지난 2019년엔 세종문화회관에서 피카소를 위시한 입체파 작품 세계를 국내에 소개하는 대형 전시를 열기도 했습니다.
한국문화원방문을 마친 김건희 여사는 스페인 국왕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외교무대에 공식 데뷔한 김건희 여사의 모습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YTN 김재형 (jhkim03@ytn.co.kr)
영상편집 : 이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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