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리버풀 기다려!' 英 매체, "토트넘이 경고 보낼 것"

김환 기자 입력 2022. 6. 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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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에서는 다음 시즌 토트넘 훗스퍼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8월 초에 있을 첼시와의 런던 더비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라이벌들에게 경고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첼시를 만난 4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견고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토트넘은 자신들이 콘테 감독 아래에서 잘 준비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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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영국 현지에서는 다음 시즌 토트넘 훗스퍼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트넘은 8월 초에 있을 첼시와의 런던 더비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라이벌들에게 경고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첼시를 만난 4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견고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토트넘은 자신들이 콘테 감독 아래에서 잘 준비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EPL 개막이 한 달 남짓 남았다. 특히 올해는 11월에 예정되어 있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때문에 리그 개막이 앞당겨졌다. 토트넘은 8월 6일(현지시간) 홈에서 열리는 사우샘프턴전을 시작으로 2022-23시즌을 시작한다. 매체에서 언급한 첼시전은 사우샘프턴전 직후에 예정되어 있는 원정 경기다.


현지 매체에서 토트넘에게 큰 기대를 거는 이유가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누누 산투 감독 아래에서 휘청댔다. 결국 누누 감독은 경질됐고, 지난해 11월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급하게 부임했기 때문에 소방수 역할만 하더라도 본인의 몫은 채우는 콘테 감독이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가진 감독답게 능력을 발휘해 토트넘을 4위까지 올린 채 시즌을 마감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 콘테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았지만, 토트넘 선수들은 금세 콘테 감독의 전술에 적응한 모습이었다. 프리시즌을 통해 제대로 발을 맞춘다면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토트넘 선수단은 현재 리그 개막을 한달 남짓 남겨두고 지옥 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행보도 기대감을 불러 모은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세 명의 선수를 영입했으며, 히샬리송도 토트넘 합류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는 중이다. 또한 토트넘은 센터백은 물론 오른쪽 윙백도 추가로 영입할 예정이다. 전술적인 면에서는 이미 능력을 입증한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까지 품는다면 다음 시즌은 4위보다 더 높은 위치에서 마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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