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박원순표 공공자전거에 "따릉이는 사랑입니다"

노기섭 기자 입력 2022. 6. 29. 20:35 수정 2022. 6. 29. 2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때 탄생한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애초 서울 공공자전거는 오 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에 도입 검토가 이뤄졌었고 시범운영 단계까지 갔다.

이후 박 전 시장은 공공자전거에 '따릉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여·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친 2015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따릉이는 소속 정당이 다른 오 시장과 박 전 시장이 서로의 정책을 이어받아 발전시킨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따릉이를 탄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며 따릉이 3000대 신규 도입 소식을 알린 오세훈 서울시장. 오 시장 페이스북 캡처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때 탄생한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애초 서울 공공자전거는 오 시장 재임 시절인 2007년에 도입 검토가 이뤄졌었고 시범운영 단계까지 갔다. 이후 박 전 시장은 공공자전거에 ‘따릉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여·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마친 2015년 9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따릉이는 소속 정당이 다른 오 시장과 박 전 시장이 서로의 정책을 이어받아 발전시킨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

오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따릉이 3000대를 새로 마련한다”며 “이미 1000대를 확보했고 하반기에는 나머지 2000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노후된 따릉이 3000대도 새 자전거로 교체한다”며 “따릉이는 사랑”이라고 썼다. 오 시장은 따릉이를 타고 있는 자신의 사진도 함께 게시하며, 카드뉴스 형태로 따릉이 확충 계획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 전역을 달리는 따릉이는 약 4만500대에 달한다. 지난 2월 말 기준 등록 회원 수는 332만 명으로, 서울 시민 3명 중 1명이 따릉이 회원인 셈이다.

노기섭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