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KIA전 반전 투구..홍원기 감독 "안우진이 안 좋았던 점 잘 보완했다"

박정현 기자 입력 2022. 6. 29. 21:55 수정 2022. 6. 3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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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이 앞선 기아를 상대로 한 광주 원정에서 안 좋았던 점을 잘 보완해서 마운드에 오른 것 같다."

경기 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양 팀 에이스들의 명품 투수전이었다. 안우진이 앞선 기아를 상대로 한 광주 원정에서 안 좋았던 점을 잘 보완해서 마운드에 오른 것 같다. 위기는 있었지만 7회까지 영리한 운영으로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수비수들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좋았다. 이지영의 결승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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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정현 기자] “안우진이 앞선 기아를 상대로 한 광주 원정에서 안 좋았던 점을 잘 보완해서 마운드에 오른 것 같다.”

키움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안우진이 7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투구를 했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이지영이 결승타를 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7회, 키움이 선취점을 뽑았다. 순항하던 상대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선두타자 이용규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후 김수환의 희생번트로 2루를 밟아 1사 2루가 됐다.

김웅빈이 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할 뻔했지만, 이지영이 볼카운트 1-2의 불리한 상황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밀어쳐 우측으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1-0 선취점을 만들었다.

리드를 잡은 키움은 경기 후반인 8~9회 철벽 불펜 김재웅과 문성현을 마운드에 올려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양 팀 에이스들의 명품 투수전이었다. 안우진이 앞선 기아를 상대로 한 광주 원정에서 안 좋았던 점을 잘 보완해서 마운드에 오른 것 같다. 위기는 있었지만 7회까지 영리한 운영으로 완벽한 투구를 해줬다. 수비수들의 집중력 있는 플레이가 좋았다. 이지영의 결승타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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