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구척장신, 월드클라쓰에 또 패배 '최종 4위' [종합]

김종은 기자 입력 2022. 6. 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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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이 다시 한번 FC월드클라쓰에게 패배하며 고배를 들이켰다.

FC구척장신은 시작부터 강한 압박으로 FC월드클라쓰의 골망을 계속해 위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프라인에서 때린 이현이의 중거리 슛이 골대 구석으로 꽂히며 첫 골을 완성시켰다.

이 상태로 경기는 종료됐고, FC구척장신은 다시 한번 FC월드클라쓰에 패배하며 4위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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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때리는 그녀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구척장신이 다시 한번 FC월드클라쓰에게 패배하며 고배를 들이켰다.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월드클라쓰의 3·4위전이 펼쳐졌다.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월드클라쓰가 맞붙었다. 두 팀은 지난 시즌1 당시에도 3·4위전에서 대결을 펼친 적이 있는바, 더 치열한 대결을 기대케 했다. 이와 관련 배성재는 "시즌1 때 FC구척장신이 패배하며 2부 리그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었는데, 이번엔 자존심도 걸려있고 완전한 복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팀에게 다시 질 순 없었기에 FC구척장신은 팀원들끼리 파이팅을 외치며 의지를 가다듬었다. 백지훈 감독은 "진경이도 이제 유학 가지 않냐. 유학 가기 전 마지막 경기니까 기분 좋게 잘 보내주자"라고 응원했고, 아직 FC국대패밀리와의 대결에서 품은 6대0 대패의 아픔을 갖고 있던 차수민은 "시즌1 때는 저희 팀이 몸이 아팠다면 지금은 마음이 아프다. 마음을 치료하는 방법은 3위를 가져오는 방법밖엔 없다고 생각한다. 그걸로 팀원들 마음이 치료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현이와 아이린 역시 "축구 자체를 다시 좋아하게 되는 그런 경기를 하고 싶다" "까만 리본 아이린으로서, 데헤아이린으로서 멋진 선방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곧 전반전 휘슬이 울렸다. 초반부 분위기를 장악한 건 FC구척장신 쪽이었다. FC구척장신은 시작부터 강한 압박으로 FC월드클라쓰의 골망을 계속해 위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하프라인에서 때린 이현이의 중거리 슛이 골대 구석으로 꽂히며 첫 골을 완성시켰다. 이후에도 크로스바를 두 번 연속 맞히는 등 계속해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FC월드클라쓰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사오리가 하프라인에서 탈취한 공을 수준급의 드리블로 끌고 가더니 수비수도 제친 뒤 골을 넣는 데 성공한 것. 그의 환상적인 드리블을 본 감독들은 "대단하다. 골때녀 역대 톱3 안에 들어간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후반전까지 이어지던 팽팽한 분위기는 다소 허무하게 한쪽으로 기울게 됐다. 에바가 킥인으로 찬 공이 골문 안까지 들어가게 된 것. 킥인으로 들어갔다면 골로 인정되지 않았겠지만 아이린의 손끝에 스치며 골로 인정, FC월드클라쓰가 2대1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상태로 경기는 종료됐고, FC구척장신은 다시 한번 FC월드클라쓰에 패배하며 4위를 기록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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