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의 한미일 정상회담, 25분간 "삼각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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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담이 4년 9개월만에 나토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렸다.
3개국 회담은 지난 2018년 6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후 4년 9개월 만에 열렸다.
또 "약 5년 만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이니 지역 및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3국 협력을 강화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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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회담은 지난 2018년 6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후 4년 9개월 만에 열렸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된, 국제정세의 불안정이 커진 상황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또 “약 5년 만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이니 지역 및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3국 협력을 강화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협력이 세계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요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보다 앞서 바이든 미 대통령은 “한미일 삼각 협력은 우리의 공동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 그 중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형식의 대화가 지속되면서 3각 공조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지속해서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우려를 갖고 있다. 한국 방위에 대한 공약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추가적 도발 가능성이 점점 더 심각하게 우려된다. 한미일 공조 강화가 불가결하다”면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이번에 개최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한미일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회담은 25분만에 끝났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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