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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첫 시즌 경험한 DB 정호영, "기본의 소중함을 느꼈다"

손동환 입력 2022. 06.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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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의 소중함을 느꼈다"원주 DB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의 구단'으로 불린다.

정호영은 "대학교 때만 해도, 주희정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조언을 실감하지 못했다. 프로도 같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프로에 와서 해보니, 주희정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말씀이 와닿았다. 특히, 내가 부족했던 수비와 몸싸움이 가장 와닿았다"며 프로 첫 시즌을 돌아봤다.

프로 첫 시즌을 돌아본 정호영은 지난 7일부터 선배들과 2022~2023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정호영은 프로 첫 시즌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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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의 소중함을 느꼈다”

원주 DB는 많은 선수들에게 ‘기회의 구단’으로 불린다. 이상범 DB 감독이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때문이다.

프로에 갓 입문한 신인들도 이상범 감독 밑에서 많은 기회를 얻는다.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7순위로 DB에 입단한 정호영(188cm, G)도 그랬다.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정호영은 운동 능력과 공격력을 겸비한 가드다. 템포 조절이나 완급 조절은 미약하지만, 공격에서의 자신감과 수비에서의 투지는 이상범 감독에게 높은 점수를 얻었다.

자기 컬러를 보여준 정호영은 2021~2022 정규리그 41경기에 나섰다. 평균 출전 시간은 17분 39초. 6.0점 2.0어시스트 1.9리바운드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주득점원이었던 허웅(185cm, G)의 체력 부담을 어느 정도 덜어줬다.

정호영은 “대학교 때만 해도, 주희정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조언을 실감하지 못했다. 프로도 같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프로에 와서 해보니, 주희정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말씀이 와닿았다. 특히, 내가 부족했던 수비와 몸싸움이 가장 와닿았다”며 프로 첫 시즌을 돌아봤다.

프로 첫 시즌을 돌아본 정호영은 지난 7일부터 선배들과 2022~2023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 데뷔 첫 비시즌 훈련을 하고 있다.

정호영은 “중고등학교 때는 거의 뛰는 것만 했다. 대학교 때도 계획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지만, 프로만큼은 아니었다. 프로 팀에는 아무래도 트레이너가 많고, 선수들 컨디션에 맞게 조절도 해준다”며 프로 팀과 아마추어 팀의 차이부터 말했다.

이어, “웨이트 트레이닝은 계속 하고 있고, 수비는 형들의 조언을 많이 받고 있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개인적인 요소라고 생각하고, 수비는 팀 훈련 때 잘 체득해야 하는 요소다. 리바운드 또한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며 해야 할 일들을 덧붙였다.

정호영은 프로 첫 시즌 가능성을 보여줬다. DB의 미래 자원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본인 스스로도 가능성을 느꼈을 수 있다.

정호영은 “공격과 운동 능력, 운동 신경은 자신 있다. 찍히기는 했지만, 외국 선수 앞에서도 달고 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웃음) 국내 선수가 블록슛을 시도하면, 더 자신 있게 뜰 수 있을 것 같다”며 프로에서 느낀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기복이 있다고 느꼈다. 잘할 때는 잘 되고, 안 될 때는 아예 안 됐다. 그걸 고쳐야 한다. 그리고 몸싸움과 수비가 부족했다. (수비에서도) 머리 싸움을 해야 하고, 타이밍도 알아야 한다. 그걸 (박)찬희형이 알려주셨는데, 아직 내가 못 따라가고 있다. 더 배우고 더 공부해야 한다”며 보완해야 할 단점들을 더 강하게 생각했다.

한편, DB는 2018~2019 시즌부터 네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2019~2020 시즌을 서울 SK(28승 15패)와 공동 1위로 마쳤다고는 하나, 코로나19 때문에 봄 농구를 하지 못했다. DB 선수들 모두 플레이오프에 목마를 수 있다.

정호영 역시 “당연히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다.(웃음) 그렇지만 이기다가 역전패한 경기가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어린 나이에도 시합을 뛰었지만,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걸 많이 놓쳤다. 그래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며 실패를 뼈아프게 느꼈다.

그 후 “기본적인 플레이의 소중함을 느꼈다. 기본적인 것부터 하고, 상대를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는 생각으로 모든 플레이를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기본부터 하지 않으면, 더 높은 곳에 갈 수 없다고 생각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로부터 소중함을 느낀 것 같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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