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턴의 계획, 황희찬 중용하고 아다마 '매각 적극 추진'

김정용 기자 입력 2022. 6. 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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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원더러스가 지난 시즌 공격진 조합을 가급적 유지하고 일부 공격자원을 추가하는 방향을 잡았다.

황희찬은 팀에 남아 주전급 비중을 유지하고, 지난 시즌부터 팔고 싶었던 아다마 트라오레는 이적료 인하를 감수하고 매각할 계획이다.

윙어 및 2선 공격진은 지난 시즌의 틀이 유지된다.

여기에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 셰필드유나이티드에 임대돼 가능성을 보여준 22세 공격형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 역시 다음 시즌에는 황희찬의 포지션 경쟁자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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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지난 시즌 공격진 조합을 가급적 유지하고 일부 공격자원을 추가하는 방향을 잡았다. 황희찬은 팀에 남아 주전급 비중을 유지하고, 지난 시즌부터 팔고 싶었던 아다마 트라오레는 이적료 인하를 감수하고 매각할 계획이다.


지역지 '버밍엄 라이브'는 울버햄턴의 새 시즌 선수단 구성의 밑그림을 전망했다. 공격진에 이미 예정돼 있는 변화는 황희찬의 신분이다. 황희찬은 독일의 RB라이프치히에서 임대된 상태였는데, 이미 울버햄턴 완전이적이 결정되어 있던 가운데 7월 1일자로 공식적인 울버햄턴 소유 선수가 된다.


윙어 및 2선 공격진은 지난 시즌의 틀이 유지된다. 황희찬, 다니엘 포덴스, 페드루 네투, 치퀴뇨 4명이 존재한다. 여기에 지난 시즌 챔피언십(2부) 셰필드유나이티드에 임대돼 가능성을 보여준 22세 공격형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 역시 다음 시즌에는 황희찬의 포지션 경쟁자로 합류한다. 깁스화이트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11골을 넣으며 셰필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며 대부분 주전 자리를 유지했던 간판 유망주다.


한때 최고 스타였던 트라오레는 다른 팀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 트라오레는 한때 압도적인 돌파 능력을 인정받아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주전 경쟁을 했지만, 골과 도움 능력의 부족을 고질적으로 지적 받아 왔다. 그런 가운데서도 올해 1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임대되며 완전이적까지 노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기대한 활약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울버햄턴으로 복귀했다. 울버햄턴은 트라오레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았기 때문에 올여름 팔아야 한다. 자연스런 이적료 인하는 어쩔 수 없다.


트라오레가 어느 팀의 관심도 끌지 못해 결국 잔류할 가능성이 있다. 브루누 라즈 감독은 트라오레가 1년 더 뛰고 자유계약 대상자(FA)가 된다면 기꺼이 1군에서 활용할 생각이다.


최전방은 소폭의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라울 히메네스, 파비우 실바를 유지한 가운데 두 명에게는 없는 제공권을 가진 유망주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이 계획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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