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尹 또 '데드크로스'..'나토회의' 참석, 지지율 반등 요인될까

이은지 입력 2022. 6. 30. 10:58 수정 2022. 6. 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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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6월 30일 (목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여론 뚱탑!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두 분 나오셨습니다.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이하 배종찬): 안녕하세요.

◆ 김준일 뉴스톱 대표(이하 김준일): 안녕하세요.

◇ 박지훈: 윤석열 대통령 취임 6주 만에 이른바 이게 데드크로스죠. 부정이 긍정평가를 앞서는 거 이거 먼저 한번 소개 좀 해 주시고 이거 얘기 한번 해보죠.

◆ 배종찬: 우리 시간을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분석을 해 드렸는데 역주행이라는 표현도 나오고 또 금융권에서 주식 그래프 볼 때 또 경제 관련되는 지표를 볼 때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는 게 데드크로스입니다. 그러니까 부정이 긍정보다 더 높을 때

◇ 박지훈: 좋은 거는 골든크로스라고 그러죠.

◆ 배종찬: 그 반대는 골든크로스 입니다. 리얼미터가 자체 조사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 조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모든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어봤는데요.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 46.6%,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7% 부정이 긍정보다 1.1%포인트 더 높게 나타났고요. 그런데 다른 조사는 조금 더 차이가 있습니다. 뉴스핌이 알앤서치에 의뢰를 해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더 최근입니다. 오늘이 31이니까 최근 조사 결과인데 이 조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긍정 45.3, 부정 49.8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더 리얼미터 조사보다는 더 벌어진 데드크로스 결과입니다.

◇ 박지훈: 데드크로스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요.

◆ 김준일: 제가 지난주에 나와서 너무 제목을 세게 뽑았더라고요. 더 오를 일 없다. 이렇게

◇ 박지훈: 근데 그 말대로 지금 되고 있는 것 같아요.

◆ 김준일: 언젠가는 오르겠죠. 그런데 지금은 오르기가 약간 어려운 상황이에요. 안 좋은 게 너무 많아요. 안 좋은 게 너무 지금 경제 엉망진창이잖아요. 그게 누구의 책임인지

◇ 박지훈: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 김준일: 윤석열 정부의 책임도 일부 있을 테고 문재인 정부의 책임도 있을 테고 외부 요인도 있을 테고 다 있을 텐데 결과적으로 보면 우리가 대통령이나 고위 공직자한테 바라는 건 뭔가요 문제 해결자입니다. 이거에 대해서 논평하거나 분석하거나 하는 것은 우리가 하면 돼요. 언론이 하면 되고 조언하는 건 하면 되는데 문제 해결자의 역할을 지금 하고 있느냐라고 했을 때 시간이 좀 더 필요하겠죠. 그런데 지금 당장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은 거예요. 거기에다가 검찰 인사 논란 기타 등등에서 논란은 한 무더기 좋은 것은 별로 없어요.

그러니까 이게 오를 수가 없죠.

◇ 박지훈: 논란만 많고 뭔가 해결되는 거라든지 해결될 기미라든지 뭔가 비전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안 보이니까 이렇게 데드크로스가 되는 것 같은데

◆ 배종찬: 근데 저는 오를 수 있다. 오를 수 있는 건 뭐냐 하면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스타일을 바꿔야 됩니다. 김준일 대표님이 너무 예리하게 잘 분석을 하셨지만 경제다 또는 인사다 또 정치적 양극화다 온갖 정확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그러면 경제 좀 좋아지고 인사 잘하고 정치적인 양극화가 해소되면 해소되기도 쉽지 않지만 그러면 지지율이 올라가느냐 그렇지 않다고 봐요. 국민들은 대통령의 스타일을 봅니다. 스타일 윤석열 대통령의 스타일이 곳곳에 전선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통 큰 통합을 위해서 그러니까 대통령의 모습만 놓고 보시면 한없이 포옹하는 포용하는 그런 모습을 보일 때 mz 세대나 여성 중도층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대통령 지지율이 높아질 때는 기존 지지층은 잘 안 변해요. 기존 반대층도 잘하면 그래 이번에는 좀 지지를 해볼까 그렇게 되지가 않아요. 결국 계속 움직이는 유권자층 또는 응답자층이 누구냐 하면 mz세대 여성 중도층이거든요. 이들이 볼 때 중도층이 볼 때 이 정도면 대통령의 스타일이 정말 한없이 온화하고 한없이 포용하는 리더십이다. 그러니까 제가 듣는 이야기를 듣냐 하면 깜짝 놀라지 마십시오. 검색해보시면 검색 루드비히 에라르트 독일 총리 라인 강의 기적을 이뤘네요. 굉장히 외모적으로도 윤석열 대통령이 비슷해요.

그런데 에라르트 총리가 하하 이러면서 국민들을 다 끌어들여서 이념이 아니라 경제다 이러면서 독일의 라인강의 기적을 이끌어냈거든요. 아데나후 총리가 그렇게 비판했지만 그래서 저는 그런 모습을 윤석열 대통령이 완전히 프레임을 바꿔야 된다. 스타일 자체를 경찰국 이런 거는 행정안전부에서 알아서 하게끔 임기 초반에 너무 전선이 많은 거죠. 극과 극의 대치 국면이

◇ 박지훈: 같은 맥락으로 제가 질문 한번 드려보면 만약에 지지율 국정평가 부정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야당 민주당의 지지율 올라가야 되는데 같은 맥락 같아요. 야당도 별로 변동이 없어요. 지지율로 답보 상태거든요. 빠진 만큼 돌아야 될 거 아니에요.

◆ 김준일: 왜 그럴까요. 민주당이 못하니까 그렇죠. 거기에 답이 있어요. 민주당이 국회를 단독으로 지금 열겠다는 데 여기에 이유가 있는 겁니다. 민주당은 비판을 하고 또 대안을 내놔야 돼요. 그런데 그게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뭔가 피지블하게 소위 말해서 잡히는 게 있어야 되는데 그걸 하려면 국회를 열어야 돼요. 예를 들면은 의원 장관 청문회도 해야 되고 기타 등등 국회 내에서 뭐가 이루어져야 되잖아요. 그런데 그걸 안 하고 있으니까 이게 사실은 이게 늦어지는 게 여야 모두에게 손해인데 누구에게 더 손해냐고 본다면 민주당한테 손해 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이 단독으로라도 개헌을 하겠다고 지금 드라이브를 걸 수밖에 없는 거죠.

◇ 박지훈: 민주당도 잘해야 되고 윤석열 대통령도 스타일을 조금 바꾼다면 더 좋지 않을까라고 보셨는데 지금 나토 정상회의에서 돌아옵니다. 일정을 마치고 갔다 오면 지지율 반등이 될 수 있을지 그 질문도 한번 드리고 싶고요. 또 한편으로는 나토 참석을 두고 중국이나 러시아 중국을 비판하고 있고 러시아는 너무 자극된 것 아니냐고 하는데 우리나라 입장에서 나토 참석 특시를 한번 따져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배종찬: 대통령이 해외로 나가면 지지율이 살짝 올랐어요.

◇ 박지훈: 항상 모든 대통령이 해외 순방했을 때는 올랐던 것 같거든요.

◆ 배종찬: 그래서 5% 포인트라도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라가는데 이게 흥미로운 게 뭐냐 하면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우리나라도 대통령이 해외 순방 나가면 상당히 긍정적으로 조명이 되거든요. 왜냐하면 뭘 했다. 대통령이 누구를 만났다 또 세일즈 외교를 한다. 이번에도 보면 체코, 네덜란드, 덴마크 쭉 폴란드까지 정상회담이 잡혀 있잖아요. 네덜란드나 덴마크는 반도체 관련일 수가 있는 것이고 대통령이 나라를 위해서 나가서 놀다가 들어오는 건 아니잖아요. 그 부분에 대해서 좀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지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나가는 것 자체도 싫고 나는 다 싫어 이런 사람들이 바뀌지 않겠지만 mz 세대나 여성 중도층은 다 호감이 높아질 수 있는데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하여튼 전 국정원장은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아니 중국도 지금 신경을 써야 하고 러시아도 신경을 써야 되는데 왜 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를 갖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 이게 또 안 갈 수도 없어요. 왜냐하면 미국이 주도하는 또 영국이 주도하는 나토 정상회의에 나가야 러시아, 우크라이나 같은 국제 다자외교에서도 나가서 지금 폴란드도 만나고 이러면 또 원전 세일즈도 되는 거거든요. 반도체 그래도 중국 러시아가 신경 쓰긴 하지만 안 나갈 수 없어요. 긍정적으로 이 부분을 평가를 할 수 물론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그래도 긍정이 조금이라도 더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 김준일: 지지율이 이것 때문에 많이 오르지는 않을 거예요. 아주 소폭 오르더라도 그러는데 왜냐하면 플러스 마이너스 상승 효과가 있습니다. 정치인의 스타일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우리가 이를테면 야당 지도자 아니면 정치인들에 대해서 열광하는 것 하고 대통령한테 원하는 덕목이 조금 달라요. 야당 지도자들이 정치인을 할 때는 강력한 언어 이렇게 적을 상대 진영을 아프게 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막상 대통령이 그 사람이 되면 진중하고 무게 있고 그런 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스타일의 단점이 뭐냐 하면은 좀 가벼워 보이고 살짝 불안해 보입니다. 예를 들면 가벼움은 이런 거예요. 이번에 비행기 날아가면서 기자들이 뭐 하셨습니까. 축구 봤다고 했는데 설령 축구를 봤다 하더라도 이를테면 그게 너무 어떻게 보면 솔직한 건데 비판도 나오잖아요. 축구만 봤겠습니까 그리고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스 만나려면 epl 손흥민 얘기도 하려면은 축구도 좀 볼 수도 있죠. 그런데 그거를 본인이 입으로 얘기를 하는 것들 이런 것들이 되게 사람이 가벼워 보인다는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 어떻게 보면 좀 스타일인데 제가 보기에는 좀 신나 보인다. 가는 과정부터 해가지고 여기에서 다자 외교를 하는 것에 신나 보이는데 사람들이 원하는 건 그게 아니라는 거죠. 대통령한테 좀 더 진중하고 좀 더 이런 모습들 이런 거를 보여줘야 되는데 스타일만 조금만 바꿔도 훨씬 좀 지지율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 있고 또 하나는 참모들의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중국에 대해서 구조적 위협이라고 얘기가 나왔잖아요. 국제 신냉전 사회에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을 감안을 하더라도 경제수석이 이를테면 중국하고의 호황 20년은 끝났다고 하면서 중국을 사실상 거기서 자극하는 발언 이거에 대해서 참여하는 건 어쩔 수 없더라도 중국을 존중하는 메시지가 있어야 되는데 너무 한쪽으로 쏠리는 거 아니야 이거 우리한테 불이익이 되는 거 아니야 이런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들이 곳곳에서 있어요. 지금 이 스탠스가. 한국은 어쩔 수 없이 줄타기 외교를 할 수밖에 없는 게 숙명적이에요. 지정학적으로도 그렇고 그렇다고 본다면 그런 것들을 안배를 하면서 가야 되는데 전체적으로 좀 쏠림이 있다고 봤을 때는 이거는 누군가는 좋아하겠죠. 그래 우리 한미일 동맹 강화하고 한미 동맹이 최고야라고 했겠지만 누군가는 야 이거 우리 불이익 오는 거 아니야 이 불안감을 잠식시키지 못하려면 그런 거에 대한 세심한 메시지들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없다.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 외교를 할 때는 더 이제 정부하고 대통령이 좀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아요.

◆ 배종찬: 외교는 외교 다워야 되는 것이거든요. 이게 참 발언이 중요합니다. 당장 뭔가 일이 일어나지는 않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관련된 질문을 받을 때 시진핑 주석과도 당선 이후에 전화 통화도 했었고 여러 가지로 교감하고 있다. 곧 만나고 싶고 만날 수밖에는 없지 않겠느냐 이러면 긍정적인 겁니다. 외교라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선도 있고 더 중요한 것은 실질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우리에게 굉장히 효율적인 외교가 중요하거든요. 단언해서 중국하고의 관계가 호황 관계가 끝났다 이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 박지훈: 이번 해외 순방에서 김건희 여사가 동행을 했잖아요. 관련 기사가 많이 쏟아지는 것 같아요. 패션, 외교 등등 얘기가 되고 있는데 이 행보에 대해서 여론 조사가 된 게 있습니까.

◆ 배종찬: 해외 순방 나가 있는 걸 보기보다는 기존에 김건희 여사가 대외 활동을 해왔던 것에 대한 평가라고 봐야겠죠. 이번 순방보다는 쿠키뉴스가 데이터 리서치에 의뢰해서 27일 조사가 되고 29일 발표된 결과입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대통령 부인으로서의 평가를 물어봤는데요. 잘 못한다가 56.3%, 잘한다가 36.6%거든요. 이 내용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나 중도층에서도 잘못한다는 응답이 높은 편이고 국민의힘 정도에서만 보수 진영에서만 잘한다는 평가 정도거든요. 이 이야기는 이념적으로 양극화돼 있는 상황에서도 중도층의 평가를 보면 빅데이터 분석을 해보면 썸 트렌드 분석을 해보면 5월 10일 대통령 취임 이후에 대체적으로 굉장히 큰 관심이죠. 역대 대통령의 배우자 중에 이렇게 관심을 받은 배우자가 있습니까. 그리고 또 하나는 대체적으로 특징 중에 하나가 빅데이터 분석상에서 보면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아요. 언론의 영향 탓도 있겠지만 또 마지막 하나는 지금 김건희 여사의 평가가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빨리 부속실을 설치해라 활동의 범위를 어떻게 할지를 설정을 해야 한다. 대통령의 내조도 있겠지만 여성의 권위를 상승시키거나 사회적 약자를 돕는 일을 한다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고 마지막으로 정교한 소통이 필요하다. 누군가가 여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느냐 이럴 때 그걸 정확하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의사소통의 수단도 더 필요할 것 같다.

◇ 박지훈: 결국 이런 여론조사를 봤을 때는 공식적으로 기구를 설치해서 정확하게 정교하게 소통해야 한다. 이렇게 지금 보는 것 같아요.

◆ 김준일: 어려워요. 사실은 너무 이거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김건희 여사가 해야 할 일들이 있잖아요. 해야 할 일들을 하면 됩니다. 마드리드가 이번에 간 거가 그런 문제라고 우리가 볼 수는 없잖아요. 그런데 그 앞단에 있었던 일련의 과정들에 대해서 평가가 좀 한 거예요. 팬클럽에 사진을 넘긴다든지 기타 등등해서 여러 가지 비선라인 논란부터 해가지고 어디에서 문제가 있고 어디에서 문제가 없는지를 좀 해야 되고 그게 이름이 제2부속실이 됐든 부품실이 됐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러니까 공식적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대통령실과 이런 데서 책임을 져야 되는 문제에 있어서 책임을 회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서면조사 50일 동안 안 했다는 거잖아요. 논란이 있었잖아요. 그거를 기자들이 물어봤어요. 대통령실에서 뭐라고 답변 했냐면요. 우리 소관이 아니다. 김건희 여사 변호인한테 물어봐라 이게 무슨 말입니까 방구 입니까 이게 그러니까 이거는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굉장히 불리하고 유리한 거를 따져가지고 대답을 안 하겠다는 이런 태도는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죠. 이거는 김건희 여사한테도 일정 부분은 문제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통령실에 문제가 있는 거예요. 이거는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입니다.

◆ 배종찬: 이런 부분들이 좀 정교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대통령실에서도 관련 전문 활동가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빅데이터 분석도 하고 이걸 내부적으로 체계를 세웠으면 좋겠어요.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 소통 강화 그리고 김건희 여사의 활동과 관련된 정교한 소통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매일 빅데이터 분석이나 여론조사를 실시 할 거예요. 그 자료를 가지고 정확하게 정교하게 대통령에게 전달될 필요가 있겠죠.

◇ 박지훈: 대통령 해외 순방 나가 있는 동안 여러 가지 국내 이슈들이 있는데 그거 좀 짧게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검찰 중간간부 인사 차장급, 부장급 검찰 인사를 대규모 인사를 했는데요. 검찰총장이 없는 상태에서 이렇게 인사한 거 최대 규모의 인사 어떤 의미로 가야 됩니까.

◆ 배종찬: 강한 그립으로 봐야 되겠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야권에서는 야당에서는 이게 검찰공화국 아니냐 이런 게 나오고 왜 검찰총장은 임명이 안 되느냐 누가 임명될지 또 그 사람이 자칫 식물 검찰총장이 되는 거 아니냐 왜 모든 권력과 또 의사결정은 한동훈 장관한테 다 가 있으니까 심지어는 한동훈 장관이 권력 실세 2인자 아니냐 이러면서 팬덤 현상까지 있어요. 한동훈 장관의 고양이까지도 지금 유튜브에 나오면 100만 조회 200만 조회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검찰을 공식적으로 본다면 재정립하는 것이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수사를 강화하는 거죠. 빨리 뭔가 수사해야 될 것들이 많잖아요. 문재인 정부와 관련된 강한 그립감 검찰의 수사라든지 조직 체계 자체를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장관 그다음에 주요 보직 인사로 동일시하는 너무 강한 정도의 그립감이다.

◇ 박지훈: 지금 형 집행정지 이명박 전 대통령 됐습니다. 사면 얘기까지 되고 있는데 특히 대통령 순방 시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이것도 특별사면에 무게가 실린다고 봐야 됩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그냥 특별 사면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 정도로 봤습니다. 3개월이면 대충 8.15에 한 두 달 정도 지나면 레인지 안에 있거든요. 그렇다고 본다면 현재 정부의 소위 말하는 mb계 소위 말해서 이명박계 친이계가 굉장히 많이 있기 때문에 이거는 어느 정도 여론의 불리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지금 아주 최근 여론조사는 없었지만 역대로 보면 다 사면에 대해서 부정 평가가 50%가 대부분 다 높았어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을 봤을 때는 그런데 대통령 또 공약까지 했거든요. 사면하겠다고 그러면 보수층 규합을 위해서라도 사면을 할 수밖에 없다.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박지훈: 국회 상황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 지금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단독으로 제출을 했는데 날치기 아니냐 서로 서로 비판을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민주당이 단독으로 국회 원 구성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있는지

◆ 배종찬: 내일이지 않습니까 임시국회 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임시국회가 열려서 뭐가 처리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더불어민주당도 더 미룰 수가 없는 것이 지금 인사청문회 재송부나 이런 부분들을 생각한다면 인사청문회조차 못하고 지금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될 이런 상황이라는 말이거든요. 여론에 직격탄을 더불어민주당이 최근에 지지율 사정도 안 좋은데 맞을 수밖에 없다. 원 구성을 하고 지지율이나 이런 여론들을 생각한다면 민주당으로서는 또 안 할 수도 없어요. 다수당의 책임을 반기했다. 이렇게 되니까 국민의힘은 또 충돌될 수밖에 없는 게 지금 권성동 원내대표가 원내에 협상을 해야 하는데 필리핀을 갔잖아요. 그런데 2일 귀국이에요. 1일 임시국회가 진행되는데 2일 귀국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들어와서 2일이 토요일이기는 하지만 아니 이거 저기 민주당이 일방 독주 돼요? 이러면서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거죠.

◇ 박지훈: 김준일 대표도 민주당도 뭔가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는 해야 된다고 했는데 민주당도 지지율이 안 되는 이유 중에 하나가 당내 전당대회 앞두고 시끄러워요. 어제는 급기야 분당 얘기까지 나왔거든요. 이재명 의원에 대한 출마 이거가 가장 논쟁이 되는 것 같은데 이재명 그렇다고 이재명 후보가 지금 상황에서 출마하지 않을 거다. 이렇게 보기도 어려울 것 같고요.

◆ 김준일: 이재명 의원은 출마가 기정사실이죠. 사실상 수순을 밟고 있다. 최근에는 당 고문도 만나고 그 전에는 지지자들하고 트위터로 야밤에 소통도 하고 당원들의 여론도 듣고 여기 의원들의 여론도 워크숍 했을 때는 의원들의 여론 들은 거잖아요. 여론을 다 청취하는 그런 스탠스를 스텝을 하나씩 밟아가고 있는 거예요. 최종적으로 봤을 때 당을 개혁하기 위해서는 내가 나오겠다고 할 수밖에 없는 거고 분당 얘기는 분당은 불가능합니다. 지금 상황은 불가능합니다. 불가능합니다. 분당이 되려면 두 가지가 있어야 돼요. 하나는 지역이 있어야 됩니다. 한국은 어쩔 수 없이 지역을 기반으로 해서 정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호남계가 예전에 동교동계를 중심으로 해서 호남계가 나가서 새천년 민주당이었다든지 국민의당이었던지 이게 가능했던 것은 호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구심점이 있어야 돼요. 그게 안철수가 됐든 박지원이 됐든 이게 있어야 되는데 지금 아무것도 없어 그렇게 없기 때문에 분당은 나가면은 이거는 거의 자살골이고 다 알고 있어요. 자책골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절대 안 나갑니다. 네가 나가라고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분당은 그냥 이 상황에 대해서 엄중함을 얘기를 하는 거고 결국은 이재명 고문이 될 텐데 중요한 것은 젊은 소위 말해서 97세대들이 지금 선언을 하고 있잖아요. 강병원 등등등 이게 그러니까 예전에 20년 전으로 시계를 돌려보면 소위 말해서 이 천신정신 정풍 운동 천정배, 신기남 그리고 정동영, 정풍 운동이 딱 정확하게 권노갑이 문제라고 권노갑 고문을 딱 찍어서 했거든요. 근데 그게 시작이 돼서 권노갑이 실제 물러나는 데는 1년 반 걸렸어요. 보궐 선거에서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거든요. 만약에 이게 지금 된다고 한다면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한다면 시간상으로는 책임을 지고 총선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이재명 고문이 그런 문제가 될 수는 있겠죠. 그런데 지금은 그런 건 아니고 이재명의 시간이다.

◇ 박지훈: 여당 얘기 짧게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결국 이준석 대표하고 친윤계 의원 안철수 의원 갈등이 심한 상태에서 다음 주 목요일 징계가 예정돼 있는데 오늘 오전 공지 보니까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 박성민 의원이 사임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래저래 이준석 대표가 지금 상황이 좀 안 좋다 이렇게 봐야 될 것아요.

◆ 배종찬: 당 대표 비서실장에게 상당히 당 대표의 역할에 중세 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 박지훈: 친윤계 의원이긴 하지만 우리가 평가하기로는 박성민 의원을 통해서 약간 가교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끊어버렸다는 건가요.

◆ 배종찬: 골이 너무 깊어진 거죠. 선거에서 기여를 한 부분은 정말 그거는 누구도 외면하지 못할 겁니다. 다 인정하는 부분인데 워낙 또 충돌이 많았지 않습니까.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그러다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중진들 이른바 친윤이 됐든 윤핵관이 됐든 이제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끊임없이 충돌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제는 안철수 대표하고도 더 충돌하는 양상 이른바 간장을 부어 마시겠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또 배현진 의원과는 계속해서 어깨짝 스매싱 또 악수 패싱이 악수였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 정치권에 회자 되는 이유는 이제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징계하려는 의도겠죠. 이게 상당히 강해져 있다. 과연 이 부분을 지금 얼마 안 남았습니다. 한 8, 9일 정도 남아 있는데 이걸 이준석 대표가 얼마나 방어해야 할지가 그렇지 않다면 징계위에서는 이준석 대표를 징계하는 쪽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박지훈: 경계심의 일주일 딱 남았는데 이준석 대표는 조금 말을 아끼는 모양새입니다.

◆ 김준일: 대표한테 충고 한마디만 제가 할게요 해도 됩니다. 싸우지 말고 민생을 챙겨라 7월 6일에 고위 당정대가 있어요. 대통령 오고 권성동 원내대표 등등인데 분수령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거에 이준석 대표 책임이 있다는 책임론도 있거든요. 너무 전선을 넓혀놓고 너무 분란을 일으켜요. 지금 민생 행보 해가지고 책임 있는 당 대표 모습 보여주면 기사회생의 가능성 아주 없지 않다고 봅니다.

◇ 박지훈: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두 분 감사드립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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