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인 줄 알았는데..나연 솔로 MV 의상에 숨겨진 비밀

전민재 2022. 6. 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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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TWICE) 멤버 나연이 비치타월로 뮤직비디오 의상을 만들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이번 나연 솔로 앨범 스타일 디렉터는 "비치타월로 만든 옷이다. 이게 20년도 S/S(봄, 여름)로 현재 구할 수가 없다. 그래서 전 세계를 뒤졌다. 의상 제작을 위해서는 2장이 필요한데 1장밖에 못 구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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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트와이스(TWICE) 멤버 나연이 비치타월로 뮤직비디오 의상을 만들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오늘(30일)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나연의 솔로 앨범 제작 과정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 나연은 타이틀 곡 'POP!' (팝!) 뮤직비디오 촬영용 착장들을 소개하며 특별한 의상 하나를 선보였습니다.

나연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총 12개의 의상을 준비했다. 일단 지금 입은 옷은 엄청 큰 타월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번 나연 솔로 앨범 스타일 디렉터는 "비치타월로 만든 옷이다. 이게 20년도 S/S(봄, 여름)로 현재 구할 수가 없다. 그래서 전 세계를 뒤졌다. 의상 제작을 위해서는 2장이 필요한데 1장밖에 못 구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데 나연 씨가 몸이 작고 말라서 1장으로도 옷이 제작됐다. 그래도 옷을 만들려면 무늬를 맞춰 제작해야 해서 어차피 2장이 꼭 필요한데, 마지막 한 장이 나중에 구해져서 완성했다"고 의상에 담긴 비하인드를 밝혔습니다.

해당 의상은 한 명품 브랜드에서 제작한 비치 타월로, 나연 뮤직비디오 의상에 사용된 색상은 975달러(한화로 약 126만 원)에 거래됐고, 같은 디자인의 다른 색상은 현재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79만 원으로 표기돼 있습니다.

영상에서 나연은 자신이 트와이스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에 부담감이 있었다며 "거의 7년 동안 9명이 같이 일을 해왔는데, 그 모든 걸 혼자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못할 것 같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나연은 또 "혼자 솔로 가수로 처음 나오는 게 아닌, 트와이스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솔로 앨범이다 보니까 그 무게감이 아예 무시 되진 않았다. 그래서 뭔가 책임감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 'IM NAYEON'(아이엠 나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연은 앨범 선주문만 50만 장을 돌파하며 많은 팬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진= 유튜브 '트와이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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