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생활밀착형 구독서비스 출시..세븐일레븐·투썸 30% 할인
우주패스 라이프는 세븐일레븐 최대 30% 할인(1000원 당 300원 할인)과 투썸플레이스 30% 할인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해당 브랜드 매장에서 T멤버십 앱의 '우주패스 매직바코드'를 제시하면 한 번에 최대 9000원, 월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된다. 세븐일레븐과 투썸플레이스에서 각각 하루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우주패스 올(all)'과 동일한 50여개 제휴처 중 하나를 택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T 고객은 이날(30일)부터 T월드에서 우주패스 라이프에 가입할 수 있다. 다른 통신사 고객은 7월 달 말부터 가입 가능하다. 우주패스 라이프 요금은 월 9900원(부가세 포함)이다.
현재 SK텔레콤은 새로 추가한 우주패스 라이프와 더불어 우주패스 올(all)·스탠다드(standard)·미니(mini) 총 4개의 구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SKT는 이번 서비스 출시와 함께 우주패스 올(라이프 포함)에 ▲스포티비 베이직 이용권 ▲사무실 간식 구독 서비스 스낵24 할인쿠폰 ▲샐러드 전문점 스윗밸런스 할인쿠폰 3가지 신규 제휴 혜택을 도입했다.
이외에도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미사용 제휴사 할인쿠폰을 MMS(멀티미디어 메시지)를 통해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기능인 '제휴사 쿠폰 선물하기' 기능도 추가됐다.
SKT는 2025년까지 구독시장 경제가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한 만큼 구독 서비스 시장 선점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SKT 2.0'시대 5대 사업군 중 하나로 구독서비스를 꼽기도 했다. 향후 SK텔레콤은 통신과 더불어 구독서비스 모델 다각화를 통한 구독 플랫폼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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