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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엘리트 선수 두기'.. 스퍼스가 익숙해져야 할 '가장 큰 변화'

조남기 기자 입력 2022. 06. 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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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의 토트넘 홋스퍼(토트넘) 합류가 초읽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자동 선발'이었던 선수들이 벤치에 있다는 사실에 익숙해져야 할지도 모른다. 손흥민이나, 해리 케인이나, 데얀 쿨루셉스키조차도 때로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면서 "히샬리송이라는 공격 옵션을 갖는 건 중요하다. 벤치에 있는 '빅 네임 플레이어'들로 강해진 토트넘은 앞으로 우리가 적응해야 할 새로운 모습이다"라고 차기 시즌의 분위기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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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히샬리송의 토트넘 홋스퍼(토트넘) 합류가 초읽기다. 다수 외신이 전한 바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조만간 공식적으로 입단을 알릴 예정이다.

이제 토트넘은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쿨루셉스키에 히샬리송을 얹게 됐다. 이는 최전방을 3명으로 구성한다는 전제 하에, 4명 중 1명은 벤치에 앉아야만 한다는 뜻이다. 토트넘으로서는 익숙지 않은 상황인 게 사실이다. 그들은 두터운 스쿼드로 여유를 느끼기보다는 레귤러들을 빡빡하게 굴리며 시즌을 풀어갔기 때문이다.

과거 조세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했을 당시 델레 알리를 벤치에 두는 행위를 불편하게 바라보는 시선에 대하여 의문을 표했다. 토트넘이라는 팀에서 델레 알리라면,마치 주전으로 나가야 할 것만 같은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벤치에 앉히는 경험이 수두룩했던 조세 모리뉴 감독에겐 델레 알리가 선발이 아니라는 건 대수로운 일은 아니었다. 토트넘에만 어색했을 뿐이다. 타이틀을 향해 나아가는 빅 클럽이라면 일류 선수가 벤치에 앉는 일은 자연스럽다. 우승을 위해 꾸려진 팀은 11명이 아닌 23인의 걸출한 선수들로 운용된다.
 

그간 토트넘은 사실상 베스트 11에 의존해 게임을 풀어갔다. 때문에 해리 케인이나 손흥민이 전열에서 이탈하면, 팀은 수렁에 빠지는 일이 잦았다. 누군가 빠지더라도, 그 빈자리를 메울 선수들이 준비되어 있는 우승퀀 클럽들과는 달랐다. 만일 이번 여름 묵직한 영입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이전처럼 크나큰 고전에 빠지게 될 수밖에 없는 노릇이었다. 시즌 중 주전 선수들에게 문제가 발생한다면, 지난 시즌 막판에 보여줬던 퍼포먼스는 신기루처럼 사라질 확률이 높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자동 선발'이었던 선수들이 벤치에 있다는 사실에 익숙해져야 할지도 모른다. 손흥민이나, 해리 케인이나, 데얀 쿨루셉스키조차도 때로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면서 "히샬리송이라는 공격 옵션을 갖는 건 중요하다. 벤치에 있는 '빅 네임 플레이어'들로 강해진 토트넘은 앞으로 우리가 적응해야 할 새로운 모습이다"라고 차기 시즌의 분위기를 전망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조세 모리뉴 감독과 비슷한 유형이다. 어떤 선수든 뜻대로 움직인다. 지난 시즌은 스쿼드가 얇은 관계로 로테이션에 한계를 겪었을 뿐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다. 여유가 생긴 오는 시즌은 선수 운용을 다르게 가져갈 공산이 크다.

트로피를 향해 나아가려면 소수에 의존하는 팀이 아닌, 다수가 함께 굴러가는 형태로 진화해야 한다. '진짜 빅 클럽 분위기'는 벤치의 힘에서부터 형성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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