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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은 카카오게임즈 '오딘'의 성장은 진행형..글로벌 진출 박차

임영택 입력 2022. 06. 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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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지난해 최고 흥행작 '오딘' 앞세워 첫 연매출 1조
대만 이어 연내 일본 서비스 목표..흥행성과 글로벌 확장 본격화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가 서비스 1주년을 맞은 MMORPG ‘오딘: 발할라라이징’의 성과를 지속 확장한다. 대만에 이어 올해 일본 시장에도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첨병으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해 카카오게임즈의 첫 연매출 1조원 달성을 이끌며 체급을 올려준 ‘오딘’의 성장은 아직 끝나지 않은 셈이다.

‘오딘’은 지난 29일 서비스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6월 29일 국내 시장에 출시된 ‘오딘’은 당시 신규 지식재산권(IP) 게임임에도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장기간 최정상 자리를 지키며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180일간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으며 최고의 게임으로 등극했다.

‘오딘’의 흥행은 유통사인 카카오게임즈의 마케팅 및 운영 역량과 제작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개발 역량이 만나 빛을 발한 결과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8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투자를 단행하며 선견지명을 발휘했다. 지난 2020년 5월에는 ‘오딘’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후 2020년 11월 게임전시회 ‘지스타2020’을 통해 첫 인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관심 유도를 본격화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조회수 230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이후 출시 전까지 ‘오딘’의 콘텐츠를 영상과 광고 등으로 소개하며 사전 모객에 힘썼다. 이에 힘입어 사전예약 하루만에 100만명을 모았으며 최종 400만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에는 1주일만에 신서버를 18개 이상 개설하고 양대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개발 역량도 돋보였다. ‘오딘’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수준 높은 그래픽에 ‘토르’, ‘로키’ 등이 등장하는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을 더해 차별화했다.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심리스 오픈월드와 모바일은 물론 PC 플랫폼에서도 최적화된 플레이 환경, 게임의 지형을 활용한 수영과 암벽 등반 등의 요소까지 전반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고평가를 얻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이에 지난해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기술 창작상 그래픽 부문과 우수 개발자상, 스타트업 기업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역량을 인정 받았다.

카카오게임즈와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딘’의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를 이어가며 글로벌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국내 서비스의 경우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와 편의성 개선을 통해 2030대부터 중 장년층까지 아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성장’과 ‘경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이용자들이 성장시킨 캐릭터를 활용하고 길드나 파티를 통해 함께 즐기는 재미도 강화한다.

해외의 경우 올해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이미 지난 3월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시장에 ‘오딘’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오딘’은 대만 애플 앱스토어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 및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약 한달만에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년간의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국내 서비스 운영뿐만 아니라 일본과 이후 글로벌 출시 지역 현지화에 만반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을 변함없이 사랑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국내외 이용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오딘’의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나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 ‘오딘’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임을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게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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