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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이어진다' 오리기, 팀 떠나서도 리버풀 대학생 '장학금 지원 약속'

백현기 기자 입력 2022. 06.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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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크 오리기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리기는 리버풀에서 뛰던 시절 꾸준히 지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팀을 떠난 후에도 대학생 지원을 약속한 오리기에 대해 리버풀 대학교 대변인 측은 "오리기의 이런 지원은 그가 진심으로 젊은이들을 돕고자 하는 열망에서 시작됐다. 장학금은 리버풀 대학교 학부생들에게 더 편한 조건에서 공부할 수 있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히며 오리기에 대해 감사 인사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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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디보크 오리기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리기는 리버풀에서 뛰던 시절 꾸준히 지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부터 리버풀에서 뛰기 시작한 그는 이번 여름 AC 밀란으로 이적하면서 팀을 떠났지만, 머지사이드 지역의 대학생 지원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오리기는 지역 대학생들을 위해 연간 9750 파운드(약 1534만 원)의 수업료를 내주고 있었고, 생활비로 3000파운드(약 472만 원)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었다. 클럽에서 본업인 축구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선행까지 베풀고 있던 것이다.


오리기는 리버풀의 ‘특급 조커’로 활약했다. 오리기는 중요한 경기에서 한 방을 터뜨리는 능력으로 팀을 위기에서 여러 차례 구해내기도 했다. 특히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골을 넣었고, 해당 대회 결승전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상대로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중요한 순간에 극적인 골을 많이 넣어 '기적형 공격수'라는 별명도 생겼다.


하지만 주전으로 떠오르지는 못했다. 언제나 리버풀에는 막강한 공격 라인업이 구축돼 있었다. 지난 시즌 호베르투 피르미누, 디오고 조타,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에 이어 루이스 디아스까지 합류한 리버풀의 공격진에는 오리기의 자리는 없었다.


결국 이적을 결심했다. 교체 자원으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불만을 제기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꾸준하게 수행했던 오리기에 대해 위르겐 클롭 감독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오리기는 뛰어난 소년이며 정말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팀의 모든 사람들이 그를 사랑한다. 그의 리버풀에서의 시간에는 엄청난 업적과 부상 등이 겹치며 기복이 있기는 했지만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리버풀의 전설이다”고 말했다.


대학생을 지원하면서 인성까지 인정을 받고 있다. 팀을 떠난 후에도 대학생 지원을 약속한 오리기에 대해 리버풀 대학교 대변인 측은 “오리기의 이런 지원은 그가 진심으로 젊은이들을 돕고자 하는 열망에서 시작됐다. 장학금은 리버풀 대학교 학부생들에게 더 편한 조건에서 공부할 수 있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히며 오리기에 대해 감사 인사를 표하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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