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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등 아시아 통화가치, 2분기에 IMF 위기 후 최대 하락

김지숙 입력 2022. 06. 30. 17:42 수정 2022. 06. 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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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속에 아시아 신흥국 통화 가치가 2분기에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가파르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중국·홍콩·대만·인도와 동남아시아 주요국의 통화 가치를 달러 대비로 표시한 '블룸버그 JP모건 아시아 달러 지수'는 한국시간 30일 오후 4시 기준 102.53으로 3월 말보다 약 4.5%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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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 속에 아시아 신흥국 통화 가치가 2분기에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가파르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한국·중국·홍콩·대만·인도와 동남아시아 주요국의 통화 가치를 달러 대비로 표시한 '블룸버그 JP모건 아시아 달러 지수'는 한국시간 30일 오후 4시 기준 102.53으로 3월 말보다 약 4.5% 하락했습니다.

이 지수는 동아시아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3분기 5.9%, 4분기 16.7%의 하락률을 기록했는데 그때 이후 약 25년 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이라는 것입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당시 이 지수는 3월 말 115.36에서 다음 해 3월 말 104.63까지 떨어졌으며, 이중 2008년 3분기 하락률이 4.1%였습니다.

원화 가치는 이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을 돌파하는 등 이달에 월간 기준으로 11년 만에 최대폭 하락을 앞두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필리핀 페소 가치는 2분기에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인도 루피화 가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입니다.

해당 지수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엔화도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돈풀기 기조 고수에 따라 2분기에 달러 대비 11%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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