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역 호우 특보..퇴근길 천둥번개 동반 폭우|뉴스룸 예고
어젯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진 폭우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도 일부에는 오후 5시 현재 호우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수도권에는 천둥·번개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전에 통제가 잠시 풀렸던 동부간선도로는 중랑천 수위가 다시 높아지면서 오후 1시 반부터 전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서울 잠수교를 비롯해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여의상류IC는 오전부터, 내부순환로 성수JC방향 마장램프∼사근램프 구간도 오후부터 통제된 상태입니다. 이 밖에 서부간선도로 광명대교∼서부간선요금소, 양재천로 하부도로로 현재 드나들 수 없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서울 탄천 대곡교, 남양주 왕숙천 진관교 등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 성동구에서는 9층짜리 빌딩 앞 인도가 주저앉았습니다. 구청에서는 밤새 내린 비로 인도 밑에 흙이 유실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경기도 부천의 버스정류장 근처 도로에서는 비 때문에 아스팔트 바닥 일부가 부서져 통행에 지장을 빚기도 했습니다.
폭우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와 강원북부내륙 등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잠시 뒤 JTBC 뉴스룸에서 서울과 경기, 강원도를 잇는 3원 현장 연결로 관련 내용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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