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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들고 주택가 걷던 외국인..경찰 '테이저건' 맞고 체포

이보배 입력 2022. 06. 30. 18:11 수정 2022. 06. 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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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을 모르는 외국인이 흉기를 들고 주택가를 활보하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붙잡혔다.

30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께 광산구 월곡동에서 흉기를 든 외국인 남성이 거리를 활보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 접수 3분 만에 월곡동 주택가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부엌칼을 손에 들고 걸어가는 외국인 남성 A씨를 발견했고, 테이저건을 겨누며 5차례 칼을 바닥에 내려놓도록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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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몰라 경찰과 의사소통 안 돼
테이저건 맞고 나서야 손에서 칼 놔
한국말을 모르는 외국인이 흉기를 들고 주택가를 활보하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국말을 모르는 외국인이 흉기를 들고 주택가를 활보하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고 붙잡혔다.

30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께 광산구 월곡동에서 흉기를 든 외국인 남성이 거리를 활보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흉기'를 소지했다는 신고에 '코드 0'을 발령, 순찰차 3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코드 0'은 강력범죄 현행범을 잡아야 할 때 내리는 대응 조치다.

신고 접수 3분 만에 월곡동 주택가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부엌칼을 손에 들고 걸어가는 외국인 남성 A씨를 발견했고, 테이저건을 겨누며 5차례 칼을 바닥에 내려놓도록 고지했다.

A씨가 끝내 불응하자 경찰은 테이저건을 쏘고 장봉을 사용해 그의 손에서 칼을 떨어뜨렸다.

경찰은 통역관이 도착하고 나서야 A씨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그는 "고기를 손질할 부엌칼을 친구에게 가져다주는 중 경찰과 마주쳤다"면서 "한국말을 거의 알아듣지 못한다"고 진술했다.

베트남 국적의 20대 남성인 A씨는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입건됐고, 경찰 조사 이후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인계됐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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