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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비 오면 빈대떡?..실제 많이 먹고 이유도 있다

김완진 기자 입력 2022. 06. 30. 18:21 수정 2022. 06. 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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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날 꼭 생각나는 음식이죠. 

끓는 기름에 반죽을 풍덩 빠뜨리고, 지글지글 부치면서 몇 번 뒤집으면 노릇노릇 보는 것만으로도 침 고이는 분들 많을 겁니다. 

비도 오는 데 빈대떡이나 파전 먹을까 생각하시는 분 있을 텐데요. 

실제로 비가 오는 날에 빈대떡 매출이 는다고 합니다. 

40% 넘게 늘어난다고 하니 우산장수만큼이나 비를 기다릴 법하다 싶습니다. 

우리 입버릇에 자주 등장하는 수제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비가 오면 구름이 끼면서 상대적으로 해가 덜 들죠. 

그래서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느낄 수 있는데 밀가루에 들어 있는 단백질 주성분인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우리 몸 탄수화물 대사를 높여 우울감을 풀어준다고 합니다. 

해물파전도 많이 드실 텐데, 파에 들어 있는 '황화아릴'은 해산물이 가진 비타민 B1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파전에는 또 오징어가 꼭 들어가죠? 

비가 오면 왠지 몸이 무겁고 찌뿌둥한데 오징어에 가득한 것으로 유명한 '타우린'은 피로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해석을 덧붙이면, 우리는 비 오는 날 본능적으로 필요한 영양소 공급에 나서는 겁니다. 

다만, 밀가루는 당 지수가 높아서 혈당을 빠르게 올리고, 살도 찌게 하는 만큼 적당히 드셔야겠습니다. 

앵커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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