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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예비 창업자 대상 6월 디데이×캠퍼스리그에서 '테일러타운' 우승

조광현 입력 2022. 06. 30. 18:30 수정 2022. 07. 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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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기업 모두 법인설립 1년 이내의 극초기 단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상임이사 김영덕)가 30일 프론트원 5층에서 개최한 디데이×캠퍼스리그에서 ‘테일러타운(대표 김희수)’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디데이는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카이스트, 포항공과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고려대학교와의 산학협력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잠재력 있는 대학 유관 예비 창업자를 초기에 발굴하고자 개최했다. 최종 무대에 오른 6개 기업 모두 법인설립 1년 이내의 극초기 팀이다.

디캠프는 그동안 국내 여러 대학과 협력해 창업가 정신 양성 과정을 설립하고 대학 창업 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국내 대학들과 협업망을 이루고 창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디데에는 6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출전한 모든 팀에게 최대 3억원의 투자 검토와 디캠프 프론트원 1년 입주 우선 검토, 심사위원과의 네트워킹의 기회가 주어진다. 디캠프 드림상은 상금 500만원과 디캠프 프론트원 우선 입주권이, 캠퍼스 어드벤처상은 상금 300만원과 리모트근무 1달 체험권이, 베스트 그로스상에는 상금 200만원과 소속 학교 부상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으로는 위벤처스 하태훈 대표, TBT파트너스 안정호 대표파트너, 퓨처플레이 권오형 파트너,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 디캠프 이창윤 직접투자팀장, 디캠프 김보미 성장팀장이 참여했다.

△ 테일러타운, 3050 직장 남성을 위한 패션 커머스 ‘댄블’ 운영사

디캠프 드림상을 차지한 테일러타운 (대표 김희수)은 바쁜 3050 직장인 남성을 위한 패션 커머스 ‘댄블’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바쁜 직장인 남성을 위해 의류 탐색, 비교 사이즈 선택 없이 5분만에 의류를 선택할 수 있다. AI 기술이 탑재되어 체형, 사이즈,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한 후 개인 스타일링을 도와주며 하객룩, 출근룩 등 원하는 상황에 맞는 아이템을 추천해준다. 최소한의 상품만 노출하여 피로도를 낮춰주는 테일러타운의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사이즈 추천 정확도 88%, 큐레이션 만족도 85%를 달성했다. 댄블은 지난 1월 서비스 론칭했으며 남성 골프패션, 액세서리, 뷰티까지 남성 버티컬 커머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테일러타운은 3050 남성 패션커머스를 장악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 민즈, 부동산 안전 분석 서비스 ‘프롭스’ 운영사

디캠프 어드벤처상을 차지한 민즈(공동대표 한승민, 성경민)는 주소지만 입력하면 해당 부동산에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 ‘프롭스’를 운영하고 있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부동산 계약의 안전도, 사기 시나리오, 위험도뿐만 아니라 위험을 어떻게 대처할지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상품의 안전도를 미리 확인하여 금융 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서비스의 장점이다. 민즈는 작년 8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공인중계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B2B 서비스로도 확대하고 있다. 공인중계사는 자신이 중계하는 지역에 매물 정보와 매물의 안전도를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물건 관리가 가능하다.

△아이핀랩스, 딥러닝 기반 실내 위치 추적 SaaS 운영사

디캠프 그로스상을 차지한 아이핀랩스(대표 유재현)는 딥러닝 기반 실내 위치 추적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아이핀랩스는 ‘관성측정센서’를 융합해 50센티 미만의 오차율로 정확도를 높이면서도 하드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고 비지도식 학습 기술로 원격으로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가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아이핀랩스는 현재 다수의 PoC를 진행중이며 내년에 정식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실내측위 서비스는 공장, 병원, 창고, 공사장 등에서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핀랩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과 사물의 실내 이동정보 수집을 통해 GPS 기술에 버금가는 가치를 확보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유재현 대표는 성신여대 AI융합학부 전임교수로 있다.

△컨셔스웨어, 친환경 소재 활용한 패션 브랜드 ‘네이크스’ 운영사

컨셔스웨어 (대표 서인아)는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하는 패션브랜드 ‘네이크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네이크스 원단은 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다드(GRS) 인증을 받은 친환경 소재이며 제품 공정 과정에서도 친환경 비건 가죽 처리 약품 및 코팅제를 사용해 제품의 전생애주기에 있어 환경에 끼치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컨셔스웨어는 SK 케미칼, 가죽 가공 업체와 협력해서 가죽을 생산하고 있다. 컨셔스웨어 측은 유명 명품 패션브랜드의 가죽 제품보다 가격이 합리적이고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2019년 7월에 첫 제품을 출시한 이후로 화사, 공민지, 씨스타 소유 등 여러 연예인이 이용하고 있다.

△ 이노바이드, 전세계 치과와 기공소 연결 플랫폼 ‘덴트링크’ 운영사

이노바이드(대표 국진혁)는 치과와 기공소 간의 의뢰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덴트링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기존의 치과 의사는 크라운, 교정 장치 등 치아 보철물의 제작과 수리를 의뢰할 때 수기로 해왔었다. ‘덴트링크’는 주문, 배송, 결제를 원스탑으로 제공하며 모든 업무와 커뮤니케이션을 디지털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노바이드는 ‘덴트링크’를 기공소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주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임플란트 시장이 확대하면서 재료 시장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국진혁 대표는 치과 의사 출신으로 치과 분야에서 업무의 디지털화를 이루고자 이노바이드를 창업했다.

△ 바카티오, 개인화된 패키지 여행 컨시어지 서비스 ‘하우’ 운영사

바카티오 (지현준 대표)는 IT기술을 통해 개인 맞춤형 여행 패키지를 만들어주는 컨시어지 앱 서비스 ‘하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사용자 콘텐츠 소비, 예약 내역, 고객 정보 등을 토대로 고객의 취향을 분석해 여행 일정에 대해 상담하고 여행일정, 동행인, 선호지역, 키즈존/반려동물 가능여부 등의 고려해 최적의 여행 스케줄을 세워준다. 여행중 돌발상황을 예측하고 파악해 그에 맞는 대체 여정을 제안하기도 한다. 하우는 현재 제주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하우는 10만 건의 고객 여행 데이터 학습을 통해 80% 이상의 컨시어지 자동화 상담이 가능한 상호작용 챗봇을 구축하고 있다. 하우는 가족 여행을 떠나는 30대 워킹맘이 타깃 고객이다.

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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