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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의혹' 수사받는 김승희 후보자..여권도 손절론

입력 2022. 06. 30. 19:38 수정 2022. 06. 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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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 들어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이 계속 난항입니다.

정호영 후보자 낙마 이후 지명된 김승희 후보자마저,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됐는데요.

여당에서도 어렵겠다는 기류가 확산되면서 대통령실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자진 사퇴하라"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공격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정부의 '있는지 없는지' 부실한 인사검증시스템 때문에 왜 야당의원들이 나서야 합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지명철회하고, 즉각 국민께 사과할 것을 촉구합니다.

김 후보자는 지난 국회의원 시절, 업무용 렌터카 보증금과 배우자 차량 보험료에 정치자금을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민주당은 음주운전 논란 등에 휩싸인 박순애 교육부총리 후보자에까지 공격 전선을 넓혔습니다.

[강민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만취 음주운전에도 불구하고 선고유예 받은 이유, 상습적 논문표절에 대한 이유, 쏟아지는 교수갑질 제보에 대해서도 묻고 확인해야 합니다."

그동안 인사청문회까지는 지켜보자고 했던 여권에서도 기류변화가 감지됐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의원]
"판단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이 하시겠지만 그동안 상황에 변화가 생긴 부분을 고려해야 하지 않겠나 조심스럽게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 역시 "지금은 상황 변화가 있다고 봐야하지 않겠냐“며 여론 흐름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의 재송부 기한은 어제까지로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하면 인사청문회 없이도 임명은 가능합니다.

앞서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자녀 의대 특혜 입학 등 의혹으로 자진 사퇴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정기섭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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