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 전 대통령, 건강 악화로 '자택 귀가'
권준영 입력 2022. 06. 30. 19:40기사 도구 모음
검찰의 형집행정지 결정으로 3개월 간 임시 석방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강남구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당뇨 등 지병으로 수감 중에도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온 이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이달 초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수원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는 '이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할 때 형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다'며 형집행정지를 의결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검찰의 형집행정지 결정으로 3개월 간 임시 석방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강남구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 전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 강훈 변호사는 "대통령께서 퇴원하시고 논현동 댁으로 귀가했다"며 "의사들이 모여 의논 끝에 통원 치료를 해도 되는 상태라고 판단해 퇴원 지시를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당뇨 등 지병으로 수감 중에도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온 이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이달 초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수원지검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는 '이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할 때 형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칠 염려가 있다'며 형집행정지를 의결했다. 이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기간은 3개월이다. 이후 형집행정지를 재연장하려면 심의위원회 심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
이 전 대통령이 형집행정지를 계기로 특별사면이 될지도 관심사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전 대통령의 건강이 안 좋기 때문에 아무래도 석방을 계기로 특별사면 할 가능성이 크지 않겠나"고 전망했다.권준영기자 kjykjy@dt.co.kr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디지털타임스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 박지원, ‘김건희 패션’ 극찬…황교익 “내 취향으로 보자면, ‘사람 냄새’ 안 나”
- 이재용 부회장 딸, 미국 콜로라도 칼리지 진학
- `만취운전 사고` 배우 김새론, 검찰 송치…20대 동승자도 `방조혐의` 적용
- 침묵 깬 김부선, ‘표적’ 바뀌었나…돌연 김건희 여사 저격 “정말 수상한 그녀”
- 박지원 "영부인 패션은 국격…김건희 여사, 아주 멋있더라"
- `국유재산 민간매각 = 특권층 배불리기`… 이재명의 황당한 궤변
- 警, 김혜경씨 출석 요구… 金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
- 민주 전당대회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굳히기 나선 李, 단일화 불씨될수도
- [짚어봅시다] 천재지변이냐 부실대응이냐… 거세지는 수해 원인 책임 공방
- 尹, 윤희근 경찰청장 임명… 민주 "오만한 욕심"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