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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운송노조-제조업체 협상 결렬..내일부터 총파업

입력 2022. 06. 3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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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레미콘을 운송하는 차주들로 구성된 운송노동조합측과 레미콘 제조업체가 운송료 인상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결렬됐습니다. 운송 차주들은 내일부터 당장 파업에 나설 예정인데요. 건설현장 등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양측 협상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종민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저는 레미콘운송노동조합과 레미콘 제조사가 협상을 벌인 세미나실 건물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 이곳에서 레미콘 운송 차주들로 구성된 노동조합과 레미콘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운송료 인상 등을 두고 협상에 나섰는데요.

최종 결렬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있는 레미콘 운송 차주들이 내일부터 파업에 나설 전망입니다.

양측은 운송 차주들이 레미콘을 건설현장에 운송해주고 받는 운송료를 얼마나 인상할지를 두고 협상을 벌였는데요.

운송 차주들은 올해 평균 5만 6천 원인 운송료를 내년까지 1만 5천 원을 더 올리는 안을 요구했지만 1만 3천 원 인상을 제시한 제조업체 측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차주들은 또 명절 상여금 100만 원과, 요소수 100% 지급, 노조 전임자의 근로시간 면제수당 100만 원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또 협상 방식도 기존 제조사와 운송사업자 간 개별 계약이 아닌 수도권 통일 임단협을 내세웠는데요.

하지만 제조업체 측은 개별사업자인 운송 업자들을 노조로 인정할 수 없다며, 운송료 인상 외에 나머지 요구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운종 차주들이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현재 수도권에만 모두 9천여 명의 레미콘 운송 차주들이 있는데요.

이번 파업에 7천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아파트 등 건설현장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조업체 측은 유류비를 전액 지원받는 운반사업자들이 27% 인상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과도한 인상을 요구했다며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용인 협상장 앞에서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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