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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강릉] 삼척 관광택시 본격 운영..기대와 우려 교차

정상빈 입력 2022. 06.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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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삼척시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해 관광택시를 도입해 지난 두 달간 시범운영했습니다.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업 확대가 추진되는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정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척의 한 리조트입니다.

관광객들이 사전에 이용을 예약한 택시에 차례로 탑승합니다.

최대 6시간 동안 삼척지역 어디든 갈 수 있는 관광택시입니다.

[홍준기/관광택시 기사 : "오늘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관광하기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요금 절반에 해당하는 최대 6만 원을 삼척시가 지원합니다.

[서계향/서울시 은평구 : "너무 좋았습니다. 왜냐면 택시 기사도 친절하시고 우리도 경제적으로 부담도 덜 되고 여러 가지로 1석 2조의 효과를 봤습니다."]

관광객의 호평에도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관광객은 많지 않습니다.

시범 운영을 진행한 두 달간 삼척시 관광택시 이용 건수는 69건으로 하루 평균 한 건 정도에 불과합니다.

앞서 속초시도 관광택시를 도입했지만, 이용 실적이 저조해 석 달 만에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게다가 삼척 지역 택시는 관련 법 때문에 동해에서는 손님을 태울 수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위해 만들어진 관광택시지만, KTX 열차를 타고 동해역을 통해 삼척을 여행하려는 경우, 이용이 어려운 겁니다.

[김신/삼척시 교통과장 :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서 적극 홍보하고 관광 택시 운행자 및 관광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미비점을 수시로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삼척시는 관광택시 예약 홈페이지를 만들고, 현재 6대인 관광택시를 12대로 늘려 운영할 계획입니다.

관광택시가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지, 세금 먹는 하마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올여름 강릉서 맥주·와인 축제 잇따라 개최

올여름 강릉지역에서 맥주와 와인 축제가 잇따라 선보입니다.

강릉시는 다음 달(7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포해변에서 전국 15개 수제맥주 양조업체가 참가하는 제2회 강릉 비치 비어 페스티벌을 엽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됩니다.

또, 8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강릉 오죽한옥마을 일대에서 제1회 강릉와인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속초시, 주말·휴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단축 운영

속초시가 다음 달(7월) 2일부터 주말과 휴일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단축 운영합니다.

주말과 공휴일 운영 시간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에서,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로 단축됩니다.

하지만, 평일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기존과 같습니다.

정상빈 기자 (normalbe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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