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오늘 정오 귀국..3박5일 첫 다자외교 마무리

박민철 2022. 7. 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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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나토 정상회의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일), 정오쯤 한국에 도착합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 일정 마지막 날인 어제(30일) 체코와 캐나다, 영국 등과 연이어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과 배터리, 자원 공급망 등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차례 연기됐던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도 갖고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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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박 5일간의 나토 정상회의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일), 정오쯤 한국에 도착합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정상회의 일정 마지막 날인 어제(30일) 체코와 캐나다, 영국 등과 연이어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과 배터리, 자원 공급망 등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체코의 지지도 요청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피알라 총리는 원전 사업에 대해서는 한국 원전 관련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해서는 최종 입장 결정 때 적절히 고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에서도 "양국의 우호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 에너지 등의 첨단 미래 산업으로 경제 안보 협력을 강화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양국의 경제와 일자리, 성장, 통상협정에 대해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기술 협력 문제와 함께 리튬과 니켈, 코발트 같은 핵심 광물의 공급망 협력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양자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포괄하는'한-영 양자 프레임워크'를 채택하고, 한-영 FTA 개선 협상을 통해 디지털, 공급망 등 새로운 경제통상 이슈에 관한 양자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영 두 나라 정상은 원전 산업 부문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공감하고, 구체 협력 방안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체코와 캐나다, 영국 등과의 양자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관심도 요청하고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했고, 상대국은 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차례 연기됐던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도 갖고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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