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美 대법관 취임..233년만에 첫 흑인 여성 대법관 기록

임경아 iamhere@mbc.co.kr 2022. 7. 1.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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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대법관인 커탄지 잭슨 연방 대법관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잭슨 대법관은 현지시간 20일 워싱턴DC 연방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하고 "헌법을 수호하고 지지하며 두려움이나 선호 없이 정의를 집행하는 엄중한 책임을 받아들인다"고 선서했습니다.

잭슨 대법관은 이날 퇴임한 스티븐 브레이어 전 대법관 후임으로, 잭슨 판사 취임에도 대법관의 이념 성향 분포는 '보수 6대 진보3'으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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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대법관인 커탄지 잭슨 연방 대법관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33년간 백인과 남성 위주였던 미국 대법원 역사도 새로 쓰이게 됐습니다.

잭슨 대법관은 현지시간 20일 워싱턴DC 연방 대법원에서 취임식을 하고 "헌법을 수호하고 지지하며 두려움이나 선호 없이 정의를 집행하는 엄중한 책임을 받아들인다"고 선서했습니다.

잭슨 대법관은 이날 퇴임한 스티븐 브레이어 전 대법관 후임으로, 잭슨 판사 취임에도 대법관의 이념 성향 분포는 '보수 6대 진보3'으로 같습니다.

앞서 브레이어 전 대법관이 지난 1월 퇴임 의사를 밝히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잭슨 판사를 후임으로 지명했습니다.

대선 때 여성 흑인 대법관 임명을 공약한 바이든 대통령은 지명 직후 대국민 연설에서 "대법원이 이 나라 전체의 역량과 위대함을 반영할 시간이 됐다"면서 "미국 정부와 사법부는 그간 미국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흑인 여성 대법관 후보를 지명 소회를 밝혔습니다.

올해 51세인 잭슨 판사는 마이애미 출신으로 하버드대 학부와 로스쿨을 졸업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퇴직한 브레이어 전 대법관 밑에서 재판연구관으로 일했으며 워싱턴에서 판사로도 활동했습니다.

임경아 기자 (iamher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383875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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