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군남댐..초당 2천여 톤 물 배출

손구민 2022. 7. 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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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지난 일주일 집중호우가 계속된 경기 북부로 가보겠습니다.

임진강 군남댐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손구민 기자, 비가 좀 그친 걸로 보이는데,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이곳 군남댐 일대는 지금은 비가 그치고 흐린 상태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군남댐 13개 수문은 모두 열려있습니다.

임진강 상단에 있는 북한의 황강댐이 개방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어제부터 이곳 군남댐은 초당 2천톤 정도의 물을 쏟아냈으며 지금은 초당 1600톤 수준으로 방류 중입니다.

어제 오후 30미터를 넘었던 군남댐 수위도 현재는 27미터로 내려갔습니다.

안전 기준 한계치인 40미터 아래로 잘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

한 때 위험 수위까지 올랐던 양주 중랑천의 수위도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호우 경보도, 어제 저녁 8시 수원과 용인을 시작으로, 자정이 돼서는 모든 지역에서 해제됐습니다.

그제부터 경기북부 지역 등에 내린 누적 강수량은 최고 300밀리미터를 웃돌았습니다.

포천시 306밀리미터, 파주시 298밀리미터, 또 수원 330밀리미터, 인천 238밀리미터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임진강 군남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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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구민 기자 (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383891_35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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