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릿저널 "효과적인 고물가 해결 위해선 성장촉진 통한 공급확대 요구돼"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7. 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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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6.3% 오르면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근원 PCE 물가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상승했습니다.

전월치보다는 0.2%p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상승 압력은 둔화되고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한편 5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비 증가율이 0.2%로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며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JP모건은 향후 미국 경기가 연착륙보다 경기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정책금리 상승폭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제 시스템 내 유동성은 원활하게 이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미국의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나타냈고, 물가연동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데요.

블룸버그는 이같은 상황은 인플레이션을 더이상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신호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점진적으로 경기침체가 금융시장의 기본 시나리오가 되고 있고, 선물시장도 점차 연준의 통화긴축이 완화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고물가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긴축재정보다 성장촉진을 통한 공급확대가 요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레이건 대통령 당시 시행된 세금감면 정책은 재정적자와 고물가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듬해 GDP가 8% 증가하고, 물가는 하락한 바 있는데요.

따라서 당국은 고물가를 통제하는 방법으로 규제완화와 정부지출 감축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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