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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이재명 옆집 기생충?" vs 전재수 "김건희 수사는?"

CBS 김현정의 뉴스쇼 입력 2022. 07. 01. 09:54 수정 2022. 07. 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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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GH부터 초밥까지..의혹 줄줄이 얽혀
野 '정치보복'? 대선 기간 고발했는데
김건희 조사 불응? 檢 수사 끝난 사건
이준석 안타까워..더 안정적으로 가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97 양강양박'전', 당대표 출마 고민 중
패자엔 먼지털이, 승자엔 봐주기 수사
이재명 수사, 사실관계 빨리 밝혀지길
尹 이준석 토사구팽..써먹고 버린 것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정의 뉴스쇼 금요일의 코너입니다. 한 주 동안 가장 화제가 된 말들을 통해서 이번 주 정치를 평가하는 코너, 말말말. 오늘도 두 분의 말 감별사 모셨어요.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어서 오십시오.

◆ 정미경> 네, 안녕하세요.

◆ 전재수> 네, 전재수입니다.

◆ 정미경> 왜 갑자기 저렇게 얌전한 그런 말투로 얘기하세요.

◇ 김현정> 오늘 이렇게 분위기가. 전재수 의원님. 71년생 90학번이시죠?

◆ 전재수> 별명은 80학번입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머리는 백발이십니다마는 여러분 이 분이 90년대 학번이세요. 90학번. 요즘 민주당.

◆ 전재수> 해야 되는데 염색.

◇ 김현정> 요즘 민주당의 떠오르는 스타, 라이징 그룹이 97그룹이잖아요. 그렇죠?

◆ 전재수> 그러니까 우리가 역사라는 것이 느닷없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예상치 못한 우연으로 시작되는 역사가 더러 있더라고요. 더러. 지금 97학번들이 이광재 의원이 호명을 하면서 97그룹 이렇게 돼버린 겁니다. 여기에 지금 거론되고 있는 사람이 사실은 느닷없이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이렇게 호명이 됐습니다. 역사라는 것이 우연에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니까 이분들을 통해서 저는 정말로 민주당의 새로운 질서와 기풍이 마련되는 역사가 우연한 곳에서 역사가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좀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과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오른쪽)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용진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명 의원. 연합뉴스


◇ 김현정> 일단은 강병원, 강훈식, 양강, 이렇게 부르더군요. 박용진, 박주민 양박. 총 4명의 출마가 유력하고 아직 박주민 의원은 최종 결심은 못 했다고 그러고요. 이렇게 4명. 전 의원님은 출마 안 하십니까?

◆ 전재수> 양강, 양박, 전.

◇ 김현정> 그렇게 부르더라고요.

◆ 전재수> 양강, 양박, 전.

◇ 김현정> 전.

◆ 전재수> 양강, 양박전.

◇ 김현정> 전재수 의원님. 혹시 출마 고민중이세요? (웃음)

◆ 전재수> 네, 저는 고민을 하고 있고요. 저는 다음 주까지.

◆ 정미경> 왜 고민을 해요. 

◆ 전재수> 아니, 그래도. 왜냐하면 제가 평상시에 쭉, 이게 시대정신도 규정을 해야 되고 과연 무엇을 해야 되고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되는데 그러려면 고민을 해야 되죠. 그래서 제가 늦어도 다음 주 금요일 전까지는 입장 표명도 하고 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저랑 지금 사전 교감이 전혀 없이. 저는 혹시 97세대시고 97그룹이시고. 워낙 활발하게 활동하시고 적극적인 분이니까 출마 가능성이 있지는 않을까하는 그냥 제 생각으로 던졌는데 진짜 고민 중이셨군요.

◆ 전재수> 왜 그러냐면.

◆ 정미경> 저랑은 사전 교감이 있었습니다. (웃음)

◇ 김현정> 그러셨어요? 밖에 대기실에서 교감을 하셨군요. (웃음)

◆ 전재수> 아니, 조언 많이 해 주세요. 도움이 되는 조언입니다.

◇ 김현정> 이 정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실 정도면 지금 사실 나가는 쪽으로 마음을 잡으셨다는 얘기잖아요.

◆ 전재수> 하루에 마음이 한 12번 바뀌죠. 이게 가슴에서 뜨거운 뭔가 올라왔다가 또 식고 또 식으려고 그러면 올라왔다가 또 식고. 이제 그러고 있는데 잘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말씀을 듣고 있고. 그래서 어떻든 이 흐름을 이어가야 하고 이 흐름을 돌이킬 수 없는 흐름으로 좀 만들어야 되겠다. 그렇다면 거기에 좀 역할을 좀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고민이 있는 것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어제 강병원 의원은 출마 선언하고 저희 뉴스쇼에서 인터뷰 하셨거든요. 그런데 무슨 얘기를 하셨냐면 국민의힘 지난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바람 부는 거 보면서 민주당에도 세대교체 바람이 불겠구나 그때 생각했고 그 바람이 지금 실제로 부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전재수> 그러니까 지금 이준석 대표를 통해서 우리가 봤지 않습니까? 30대 0선의 당대표를 봤는데 사실은 좀 기대한 바가 굉장히 컸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응원도 많이 했고. 저런 분이 민주당에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도 제가 표현을 하고 그랬는데 그런데 지나고 보니까 이분이 너무 정치를 쟁투, 쟁투의 정치를 너무 하시잖아요. 그래서 이 30대 정치에 대해서 많이 실망한 부분들이 있고 그다음에 586세대에 대해서는 물러나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이 많은데 그러면 그 30대 586사이에 끼어 있는 세대가 사실은 70, 80년대생이거든요. 70년대생들. 역시 그러니까 너무 어리지도 않고 너무 완전히 기득권화 되지도 않고. 그렇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일정한 끼어있는 세대로서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이게 끼어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 이러는 것은 저도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세대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을 시대정신에 녹여내고 그 속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무엇을 해야 되는가를 잘 정리를 해내고 그것이 국민들에게 소구력이 있다면 저는 큰 흐름으로써.

◇ 김현정> 바람이 불 것이다.

◆ 전재수>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현정> 30대 당대표는 조금 너무 투쟁적으로 서툰 모습을 보였다고 지금 말씀하시는 거고 그렇다고 586 이 세대는 기득권 물러나야 되는 세대라고 보시는 거고 그래서 97그룹이다. 그런데 97그룹도 보니까 다 쉰 살 넘으셨어요. 꽤 연식이 되셨어요.

◆ 전재수> 71년, 72년생들은 51, 52인데. 73, 74, 75, 76은 40대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대들은 정서적으로 공유된 세대기 때문에. 

◇ 김현정> X세대, X세대라고 하죠.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나저나 이재명 의원의 출마는 확실해 보이죠?

◆ 전재수> 지금 여러 군데로 크로스체크를 해보니까 그러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 전재수> 저만 자꾸 말씀을, 우리 정미경 최고 하실 말씀이 많을 것 같은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박홍근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윤창원 기자


◇ 김현정> 이제 정미경 최고위원이 말씀하실 차례가 왔습니다. 만약 이재명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할 경우 사실상은 원톱 주자죠. 이재명 의원이 원톱 주자인데. 여러 개의 사건과 지금 얽혀있습니다. 오늘 정미경 최고위원님이 골라오신 말도 관련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 2월, 그러니까 대선 막판에 김기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했던 말부터, 오늘 골라오신 말 그것 맞죠?

◆ 정미경> 네.

◇ 김현정> 듣겠습니다. 

★ 김기현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2022.2.17
-GH 합숙소를 2020년 8월 이 후보 자택 옆으로 옮겨서 사장이 불법적으로 사용하면서 이 후보 공약 준비 등 대선 준비를 한 것이 아닌가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경기도민의 세금으로 자신의 개인 선거 준비 비용을 쓴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수내동 그림자 대선 조직으로서 은밀하게 이 후보의 대선 준비를 했고 김혜경 씨는 경기도민의 혈세로 이들을 뒷바라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 김현정> 정 최고위원님, 왜 이 말을 골라오셨을까요.

◆ 정미경> 이 경우에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 김현정> 그러니까 이 사건이 무슨 사건인지부터 잠깐 떠올려 보자면.

◆ 정미경> 네, 이게 경기도시주택공사에서 그 직원들 합숙소를 구했다고 하는데 그게 공교롭게도 이재명 지사 바로 옆집인 거예요.

◇ 김현정> 바로 옆집. 아파트의 옆집

◆ 정미경> 네, 그런데 이상하잖아요. 만약에 수사를 한다고 그러면 61평 전세예요. 9억 5000만 원. 그런데 이거를 2년 전세한 거예요. 그런데 그때 당시 이걸 결정한 사람은 경기도시주택공사 사장 이헌욱 씨죠.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이거는 수사할 때 그냥 다 나옵니다. 2015년 성남FC 고문변호사였데요. 그러니까 이재명 시장 당시에. 다 아는 분이에요. 측근이죠. 그래서 이분은 나중에 뭐가 되냐면 지금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에 경기도시주택공사 사장을 시키는 거예요. 이재명 지사가. 그러니까 측근 중에 측근이죠. 그다음에 이 집의 소유자와 가족들이 원래 이재명 성남시장 당시에 산하 기관 출신들이에요. 그다음에 세 번째는 뭐냐 하면 이 합숙소 관리책임자가 있을 거 아닙니까? 중요하죠. 누가 관리했는지.

◇ 김현정> 그렇죠.

◆ 정미경> 이재명 시장 비서실장 출신이랍니다.

◇ 김현정> 그 합숙소 관리책임자, 그러면 이 합숙소뿐만 아니라 GH의 모든 합숙소의 관리책임자.

◆ 정미경> 그랬겠죠. 이런 내용들이 수사할 때 다 나올 거 아닙니까? 그런데 더 황당한 건 대선 때 그 이헌욱 씨가 뭐라고 말했냐면 도지사 옆집이 도지사 집인줄 몰랐다 이런 말을 했어요.

◇ 김현정> 도지사.

◆ 정미경> 이 옆집이.

◇ 김현정> 이헌욱 사장이. 그 합숙소 옆집이 이재명 지사 집인 줄 몰랐어요. 이렇게 얘기했어요.

◆ 정미경> 몰랐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몰랐을 리가 없잖아요. 이게 수사하면 금방 거짓말 했다는 게 드러날 거예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뭐냐 하면 법인카드로 김혜경 씨가 초밥 10인분 막 샀다 그랬잖아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 집 안에 공룡이 사냐. 누가.

◇ 김현정> 기생충 얘기 했었죠. 그때 아마.

◆ 정미경> 기생충, 별의 별 얘기가 다 나왔었잖아요. 알고 봤더니 결국 그 합숙소에서 선거운동 한 게 아니냐. 그러니까 비선캠프 선거사무실이 아니었냐. 결국 그 초밥 10인분은 그 집으로 갔던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지금 다 나오고 있으니까요. 이제 이 지점의 수사가 하나씩 하나씩 되면서 그게 드러나는 게 아니냐.

◇ 김현정> 그 당시에 고발은 이미 들어갔었고 어제 경찰이 압수수색을 한 거죠.

◆ 정미경> 네, 그리고 보세요. 이걸 정치보복이라고 말할 수가 없는 게요. 만약에 이 수사를 안 하잖아요. 고발이 들어갔는데 그러면 경찰이나 검찰 수사기관들은 직무유기죠. 안 하니까. 그런데 이건 정치보복일 수가 없는 거예요. 만약에 정치보복이라고 말을 하려면 적어도 과거에 모든 사건을 다 수사해서 이미 결론이 났는데 그걸 다시 꺼내. 꺼내서 다시 재수사를 한다든가 이러면 정치보복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죠. 그다음에 지금 무언가 새로운, 털어서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 그러면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할 수 있죠. 이건 대선 때 이미 고발했고 지금 수사 진행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정치보복이라고 말하는 건 말도 안 되는 거죠.

◇ 김현정> 전재수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 전재수> 수사를 최대한 빨리, 빨리 좀 수사를 해서 사실관계들이 국민들께 공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김현정> 그렇죠. 저는 대선 당시에는 이거 가지고 굉장히 갑론을박이, 공방이 있었거든요. 그때 민주당의, 그때의 답변은 뭐였죠? 이 공세에 대한 답변은.
 


◆ 전재수> 저도 그때 이재명 후보를 보호하기 위해서, 왜 그러냐 하면 한참 대통령 선거가 진행 중이었고 진행 중에 제기되는 의혹들은 이게 정치 공세적 성격이 강하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선거 기간 중에 나오는 이런 이야기들은 사실관계에 기반했다기보다 당장의 정치적 이익이 급하기 때문에 공격하는 쪽이든 방어하는 쪽이든 이게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선거도 끝나고 수사가 진행이 됐으니까 좀 빠른 수사를 통해서 사실관계가 좀 드러나야 된다. 다만 저희들이 우려하는 것은 뭐냐 하면 윤석열 후보든 이재명 후보든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경쟁을 했습니다. 경쟁에는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죠. 그런데 승자에 대해서는 너무나 수사와 이런 것들이 대충 해버리고 패자에 대해서는 완전히 먼지 털듯이 탈탈탈탈 터는, 예를 들면 130만 원 정도의 법인카드를 썼는데 129군데를 압수수색 한다는 거 아닙니까? 산술적으로 그러면 한 가게에 1만 원 정도인데 이거를 129군데 압수수색하고 예를 들면 김혜경 여사님 같은 경우에는 허위이력, 허위경력, 수상실적 부풀리고 주가조작 있고 이랬는데 서면조사 하고 그것도 서면조사에 대해서 서면 답변서도 제출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래놓으면 우리 정미경 최고께서 새로운 사건을 만들어 내거나 기존 건을 또 재가공 해서 수사를 하면 정치보복이라 하시는데 그것도 정치보복이지만.

◆ 정미경> 주장할 수 있다고요.

◆ 전재수> 말씀드렸듯이 승자와 패자에 있어서 서로 다른 잣대가 적용이 되게 되면 정치보복의 의구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공정하게 수사를 해서 국민들께 공개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재명 의원도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아마 소명을 하실 걸로 봅니다.

◇ 김현정> 수사하지 마라는 아닌데 똑같은 잣대로 해 달라. 승자나 패자나, 그 말씀이신 거예요.

◆ 전재수> 그렇습니다. 그래야 국민들이 공정한 수사라고 볼 수가 있죠.

◇ 김현정> 정 최고위원님.

◆ 정미경> 저희는 수사를 지금 하는 단계는, 지금 더군다나 이재명 의원이 되셨잖아요. 이재명 의원 본인이나 민주당에서 납득하지 못하는 그런 결과물, 억지로 쓰는 결과물을 경찰이 과연 내놓을 수 있을까요. 민주당이 가만히 있을까요. 저는 그렇다고 보지 않아요. 지금 제가 문제제기한 부분도 국민들이 볼 때 다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거 아니에요? 그다음에 합숙소를 이렇게 좋은 합숙소를 그 전에는 했었는지 이것도 다 따져봐야 되는 거죠. 그다음에 그 합숙소에서 과연 직원들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용했는지, 이런 것도 경찰이 어차피 다 수사할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 국민들, 국민 눈높이에서 이 사건 수사가 진행이 되고 결과물에 대해서 다 경찰이나 검찰이 마지막으로 얘기를 할 거기 때문에 저는 이거를 무슨 정치보복, 이렇게 몰아가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전재수 의원님 의견은 이재명 의원도 수사하는 건 맞다. 그런데 김건희 여사 관련된 그 당시 고발 들어갔던 의혹에 대해서는 왜 지지부진하냐, 그 말씀이신 것 같아요.

◆ 정미경> 아니요, 그것에 대해서 답을 하면 김건희 여사 건에 대해서는 이미 그때 검찰에서 한번 수사를 했던 거예요. 그거를 다시 꺼내서 수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거야말로 전재수 의원님 말씀에 의하면 정치보복입니다.

◇ 김현정> 그게 정치보복이 된다.

◆ 전재수> 주가조작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주가조작도 사실은 경찰의 수사 내사보고서 선에서 수사가 중단이 되었던 거고 더 중요한 것은 선거 캠페인 과정을 통해서 허위경력, 허위이력 이력과 경력을 부풀리고 수상실적을 부풀리고 그중에서는 허위 수상실적까지 있죠. 이것이 법적으로 보자면 사문서 위조라든지 위조 사문서 행사라든지 업무방해라든지 이런 등등이 다 현행법 위반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경찰에서도 서면조사서를 발송을 했는데 50일이 넘도록 답변이 없다는 거 아닙니까? 그럼 누구에 대해서만, 패자에 대해서는 130만 원 쓴 것 가지고 129군데 압수수색을 하고 그다음에 이재명 후보 지금 의원, 이것도 압수수색 바로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승자에 대해서는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 정미경> 아니, 그런데 지금…

◆ 전재수> 그러니까, 이 수사를 해야 됩니다.

◆ 정미경> 그러니까 수사를 피할 수 없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전재수> 최대한 빠른 속도로 수사를 하되 수사가 공정하게 돼야 한다. 수사해야죠, 당연히.

◆ 정미경> 아니, 지금 그 부분요. 서면 조사를 보냈는데 뭐 하지 않고 이랬다는 것은 사실 전재수 의원님이 얘기하시니까 아는 거지. 지금 공식적으로…

◆ 전재수> 언론 보도에 다 나와 있습니다.

◇ 김현정> 민주당 논평으로는 나왔더라고요.

◆ 정미경> 논평으로는 나오죠. 그런데 이게 공식적으로 수사기관에서 나온 게 없기 때문에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요.

◆ 전재수> 수사기관들이 부인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로 봐야 되겠죠. 왜냐하면 언론기자들이 허위사실 막 쓰겠습니까? 더더구나 지금 경찰, 검찰을 다 장악한 윤석열 정부에서 허위사실로 기사를 썼다고 죽으려고요. 못 쓰죠.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일단. 어제 GH공사에 대한 본사 압수수색에 들어간 이른바 합숙소 논란, 초밥 10인분 논란. 정미경 최고위원 오늘 말로써 골라오셨어요. 이번에는 전재수 의원님이 골라오신 말로 좀 넘어가 볼 텐데 이건 국민의힘에 관련된 이야기군요. 음성이 아니고 페이스북 글을 골라오셨습니다. 유튜브와 레인보우로 일단 글을 좀 보여드리죠. 아, 아까 1부에서도 보여드린 그 글을 전재수 의원도 골라오셨네요. 이준석 대표가 그젯밤에 올린 글입니다. 뭐 복잡하게 생각하나. 모두 달리면 되지.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방향으로. 그젯밤에 이 글을 올렸을 때 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그다음 날 아침 당대표 비서실장 박성민 의원이 사표를 냈습니다. 당대표 비서실장직을 그만 뒀습니다. 그러면서 아하, 이거였구나. 이 상황을 알고 이준석 대표가 저렇게 쓴 거구나, 이렇게 됐던 건데 왜 이걸 골라오셨어요, 전 의원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캡처.


◆ 전재수> 이준석 대표의 말과 글이 참 매력적입니다.

◇ 김현정> 진짜 매력적이라고 느끼시는… (웃음)

◆ 정미경>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에요. 지금 전재수 의원님.

◆ 전재수> 뭘 복잡하게 생각하냐 달리면 되지.

◆ 정미경> 요즘 제가 보니까 우리 얘기할 때 신났어, 얼굴 표정이. (웃음)

◇ 김현정> 민주당 분들이 다 신났어요. 지금. (웃음)

◆ 정미경> 네, 다 신났어요. 숟가락 얹고 자기들이 언제부터 국민의힘을 그렇게 걱정했다고 오만 걱정을 다 해 주면서.

◇ 김현정> 오만 걱정을 다해.

◆ 전재수> 아니, 싸움을 진짜 싸움처럼 잘 하니까 보는 입장에서 재미있어요. 진짜. (웃음)

◆ 정미경> 아니, 그래서 감추지를 못해요. 아니, 의원님 좀 감춰주세요. 얼굴 표정을.

◆ 전재수> 아니, 이게 말이 있잖아요. 달리자. 끝까지 가보자, 끝까지. 싸움 제대로 하신다. 그런데.

◆ 정미경>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 전재수> 그런데 이게 30대 청년 정치인이 사실은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를 진짜 바닥에서부터 한 번 엎을 수 있는 그런 뭔가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고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던 이준석 대표인데 저는 이 싸움 하는 방식은 되게 매력적이기는 한데 굉장히 실망스럽죠. 정치 전 과정을, 쟁투의 과정을 보다 보니까 결국은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굉장히 안타까운 일이기는 하지만 하루이틀 내로 정리될 거 아닙니까? 이준석 당대표가.

◇ 김현정> 하루 이틀 내로 정리된다고요? 윤리위 일주일 남았는데요.

◆ 전재수> 그러니까 은유적 표현이죠. 일주일이나 하루이틀이나. 그런 측면에서 정리된다고 보면 스스로 초래한 부분이 큰 것 같아요.

◆ 정미경> 국민의힘이 분열되기를 엄청 바라는 거잖아요.

◆ 전재수> 아니, 저희가 분열되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저희들 야당입니다. 야당이 뭘 할 수가 있겠습니까? 지금 윤석열 대통령께서 써먹고 버리는 것이죠.

◇ 김현정> 써먹고 버린다.

◆ 전재수> 써먹고 버리는 거잖아요.

◆ 정미경> 그렇게 얘기하시면 안 돼요. 결과적으로는 마지막으로 그 길을 가고 싶으니까.

◆ 전재수>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니까요. 저희가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한테 이준석 대표가 성 상납을 받았는지 어쨌는지 저희는 아는 사실 하나도 없습니다. 보수 유튜브였던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 그분을 통해서 이 문제가 제기가 됐고 그래서 결국은 당에서 윤리위 열어서 사실관계 확인도 안 된 거가지고 지금 감방에 간 사람 불러내서 조사해서 성상납을 무슨 20회를, 무슨 이런 보도가 나오면서.

◇ 김현정> 성 상납 20회는 아니고 접대. 여러 접대 합쳐서 20회라고 주장합니다.

◆ 전재수> 결국은 이제 날리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죠. 저희들은 지켜보고 있을 뿐이고 다만 아쉬운 것은 집권여당이 지금 이러고 있을 때인가.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는 알겠습니다. 당도 본인의 뜻과 마음대로 당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주기를 원하는데 이준석 대표가 사사건건 걸리니까 치워 버리겠다라는 마음은 알겠으나. 집권여당이 이래서야 되겠냐고요.

◆ 정미경> 아니, 그걸 단정적으로 그렇게 말씀하시면 위험해요. 대통령은 사실 당의 일과 거리를 두겠다고 이미 얘기를 했기 때문에.

◆ 전재수> 돌아가는 게 그렇잖아요. 돌아가는 게.

◆ 정미경> 그 말씀은 결국은 어떻게 하든지 대통령을 끌어들여서 말씀하시는 것은.

◆ 전재수>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고.

◆ 정미경> 너무 단정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제가 볼 때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 전재수> 그러면 제가 단정적으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해석을 그렇게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저의 해석으로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고 이 상황을 보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의 해석이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좀 지금 상황을 너무나 어렵지 않습니까? 물가가 폭등하고 기름값이 폭등하고, 환율이 폭등하고. 난리가 났는데.

◆ 정미경> 나는 전재수 의원님이 물가폭등부터 시작할 때마다 똑같은 얘기가 지금 레파토리가 나오는데 아니, 그렇게 나라 걱정을, 아니, 잠깐만요.

◆ 전재수> 자꾸 이야기를 해야 내 귀에 각인이 되기 때문에.

◆ 정미경> 저도 그러면 거기 얘기해야 돼요.

◆ 전재수> 계속 물가폭등, 기름값 폭등 얘기할 수밖에 없죠.

◆ 정미경> 그렇게 나라 걱정을 하셨으면서 문재인 정권 때 권력 잡았을 때…

◆ 전재수> 또 남 탓 한다. 또 남 탓.

◆ 정미경> 왜 그거 안 했느냐는 거예요. 남 탓이 아니라. 반성을 하라는 거지, 반성.

◆ 전재수> 국가 경영 능력을 보여 달라니까. 윤석열 정부의 능력을 보여 달라니까, 왜 또 남 탓 하세요?

◇ 김현정> 제가 끼어들게요.

◆ 정미경> 아니 그러면서 아파트값 올려서 세금 많이 거둬서 돈 푼…

◇ 김현정> 잠시만요, 잠시만요.

◆ 전재수> 정권을 왜 잡았습니까?

◆ 정미경> 권력 가졌을 때 좀 잘 하시지, 왜 나라를 이렇게 어렵게 만들어놨어요.

◆ 전재수> 청취자 여러분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경북 경주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을 방문하기에 앞서 월성원전 홍보관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현정> 정미경, 전재수 두 분이 들어오시면 찐 남매처럼 싸우셔서 제가 중간에서 정리하기가 어려운데 (웃음) 한번 이 이준석 대표 건은 사실은 정미경 최고위원도 최고위원 입장에서 뭔가 말씀을 하시긴 굉장히 쉽지 않은 주제일 테고 오늘 두 분이 평론가적인 입장에서 얘기해 봤으면 좋겠어요. 직함 버리고 얘기해 왔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윤리위가 그냥 징계를 하지는 않죠. 거기 확실한 명분이 있어야 징계를 합니다. 그런데 그것과는 별개로 그동안 대선과 지선 거치면서 쌓인 이준석 대 친윤. 이준석 대 친윤 갈등이 말 대 말에서 이제 행동 대 행동으로 번져가는 건 아니냐. 즉 그동안 누적된 불만이 이 어떤 각서를 썼느니 안 썼느니, 안 썼느니 이런 고의로 인해서 폭발한 게 아니냐라는 시각이 많은 건 사실이죠. 정미경 최고위원님.

◆ 정미경> 네, 평론가적 입장에서.

◇ 김현정> 평론가적 입장에서.

◆ 정미경> 그거는 맞습니다.

◆ 전재수> 김현정 앵커님께서 이렇게 말씀을 잘 정리를 해 주시네요. 말에서 행동으로 옮겨간다.

◆ 정미경> 또 시작했어요. 이제 그만하세요.

◇ 김현정> 평론가적인 입장에서 볼 때는 윤리위가 분명 있어요. 윤리위가 어떤 근거를 가지고, 징계를 한다고 해도 근거를 가지고 하겠죠. 죄가 있으면 죄를 받아야죠.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왜 여기까지 오게 됐는가. 선출된 당대표의 9년 전의,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하고 아직 수사가 끝나지도 않았고 이런 상황인데 여기까지 어떻게 오게 됐는가를 볼 때는 당내에서는 분명히 그동안의 갈등, 그동안에 누적된 갈등이 폭발했다는 시각이 있는 걸로 제가 압니다.

◆ 정미경> 네.

◇ 김현정> 그렇죠? 그렇게 되다 보니까 만약 이준석 대표가 징계를 받을 경우에는 이건 토사구팽으로 국민들 눈높이에서 읽히지 않겠는가 여기까지 지금 얘기가 나오고 있는 거예요.

◆ 전재수> 그러니까 토사구팽, 자업자득이죠. 토사구팽, 자업자득이죠. 왜냐하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과정, 그리고 이준석 대표의 등장과 지금까지의 과정을 복기를 한번 해 보세요.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켜 왔거든요. 싸움을 더 큰 싸움으로 만들고 분란을 더 큰 분란으로 만들고.

◇ 김현정> 당내 분란, 예를 들면 울산으로 갔던 거 이런 거 말씀하시는.

◆ 전재수> 오만 가지…

◇ 김현정> 그때 이준석 대표는 그게 전략적인, 즉 이른바 윤핵관들이 대통령 후보 주변에 너무 진치고 있어서 그것을 제거하지 않으면 전략상 우리가 지겠다 이런 판단을 했던 거라고 하지 않았어요?

◆ 전재수> 그거는 이준석 대표 입장인 것이죠. 스스로의 행위를 정당화, 말로써 정당화하는 것이고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과 그 윤핵관들이 볼 때는 아주 환장하는 일이죠 이게. 도대체가. 그러니까 지금 이준석 대표를 그냥 대충 무마하고 대충 덮어서 안고 가자니 이게 안고 간다고 해결이 됩니까?

◇ 김현정> 또 화근이 될 것이다?

◆ 전재수> 또 화근이, 그런데 지금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강도가 더 세져요. 이준석 대표의 등장과 지금 등장에서 지금까지 과정을 보게 되면 이게 불이 처음에는 조그마한 모닥불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완전히 당에 불이 난 상황입니다.

◇ 김현정> 그런데 계속 자극을 하니까 그렇게 된 거 아니에요?

◆ 전재수> 물론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토사구팽 측면도 있는 반면에 자업자득 측면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토사구팽과 자업자득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가면 갈수록 막다른 골목. 더 이상은 둘 중에 하나가 죽어야지만 이 싸움이 끝날 수 있는 상황까지 가버린 것이죠.

◇ 김현정> 그러면 윤리위에서 어떤 징계가 어떤 근거로 나올지는 차치하고 그냥 정무적으로만 좀 보겠습니다. 정무적으로만 봤을 때 정미경 최고위원님. 이준석 대표가 혹시 징계를 받고 대표직을 그만두게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당내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말하자면 당내 쓴소리맨, 또 선거 굉장히 잘 치르는 전략이 있는 어떤 사람이 사라지는 거기도 하잖아요. 정무적으로 볼 때는. 그래서 이 당에 치명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게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평이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 정미경> 그것도 평론가적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얘기죠. 예측 가능한 얘기죠. 사실은 당의 전체적인 걸 보면 저희가 과거에 탄핵을 겪으면서 너무나 수많은 감정들이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다음에 그 선거에서 연전연패 그 뒤로 계속 했죠. 당의 지지율은 20% 언저리에 있었던, 그 20%도 안 된 적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게 과연 이 지지율을 회복할 수 있을까. 앞으로 우리는 정권교체를 할 수 있을까, 이런 여러 가지를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고 기적같이 정권교체가 된 거예요. 사실 정권교체 되고 나면 다 좋을 줄 알았어요. 이런 일이 벌어질 거라고 사실 상상을 못 했기 때문에. 그런데 저는 사실 그때 제가 탄핵을 겪으면서 뭘 느꼈었냐면 첫 번째는 대한민국 대통령제 국가에서 제왕적 대통령이라고 하는데 대통령의 지위가 이렇게 허약할 수가 있을까. 왜냐하면 국회에서 대통령을 탄핵해버리는 상황을 눈으로 보면서 정말 놀랐거든요. 그러면 지금 우리가 그 정권교체는 됐지만 여소야대예요. 그러면 아직은 정권교체가 완성된 게 아니라고 저는 보는 거예요. 국회에서 다수당이 되기 전까지는 완벽한 정권교체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는 그런 느낌을 지금 받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다음 번 총선에서 무조건 다수당이 돼야 된다, 이게 우리의 사명이다.

◇ 김현정> 국민의힘의 사명이다.

◆ 정미경> 네. 그렇기 때문에 그 지도부와 사실은 지금 집권여당의 대표는 그 사명을 가지고 뛰어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대표가 좀 더 더 안정적으로 가야 되는데 지금 그렇지 못한 부분에 있어서 많은 당원들께서 지금 불안해하고 그다음에 그런 말씀을 걱정하는 얘기를 다 하는 거 다 알고 있죠. 그래서 그게 안타까울 뿐이에요. 지금.

◇ 김현정>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의 사표는 일단은 일신상의 이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없이 얘기할 수 있을까요.

◆ 전재수> 불가능하죠.

◇ 김현정> 불가능한 얘기입니까?

◆ 전재수>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께서 당선자 시절에 직접 전화를 해서 박성민 비서실장에게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아주시는 게 어떠냐라고 해서 맡은 비서실장이기 때문에 대통령실이나 대통령의 의중, 이것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가 없죠. 누가 간 크게 그렇게 하겠습니까?

◇ 김현정>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실린 거다.

◆ 전재수> 당연히 이거는 100%죠.

◇ 김현정>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서 이른바 손절을 한 거면, 윤리위, 1주일 후에 있을 윤리위에서 이준석 대표한테 더 안 좋은 결과로 가까워졌다고 보세요? 한발짝.

◆ 전재수> 오늘 내일, 오늘 내일 하는 걸로 봐야죠. 정리하는 수순이고. 국민의힘도 빨리 정리를 하고 넘어가려고 할 겁니다. 그리고 국민의힘도 윤석열 대통령이나 윤핵관들도 그렇게 생각하겠죠. 아이고 뭐 사람 하나 없어지는데.

◇ 김현정> 얼마나 가겠는가.

◆ 전재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보수정당이 사람 하나 때문에 큰 타격이 있겠나.

◇ 김현정> 타격이 있을 것 같습니까? 없을 것 같습니까? 평론가적으로.

◆ 전재수> 저는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크게 없을 것 같아요?

◆ 정미경> 저거는 거짓말이세요, 저거는.

◆ 전재수> 그래도 대한민국 대표 보수정당인데 사람 하나 있고 없고 그래서 당이 이게 그러지는 않죠.

◆ 정미경> 여기서 제가 말씀을 드리면.

◇ 김현정> 시간이 30초밖에 안 남아서.

◆ 정미경> 야당의 전략은 맨날 어떤 사안이 벌어져도 대통령을 끼워 넣어서 대통령의 책임으로 몰고 가려는 게 있고요.

◆ 전재수> 저희들은 책임야당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책임야당.

◆ 정미경> 두 번째는 뭐냐 하면 국민들이 볼 때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시면 국민의힘이 나빠질까, 그 방향으로 계속 말씀하고 계시는 거잖아요.

◆ 전재수> 저희들은 책임 야당의 역할을 하겠습니다.
 


◇ 김현정> 여기까지.

◆ 전재수> 빨리 국회 좀 열어주십시오. 빨리.

◆ 정미경> 아니, 다수당이 열어야지 지금 무슨 말씀 하시는 겁니까?

◆ 전재수> 지금 필리핀 가 계시고 해서…

◆ 정미경> 국민들은 다수당인데 남 얘기하듯이 하고 있고.

◆ 전재수> 빨리 개원합시다. 빨리. 일 좀 합시다.

◇ 김현정> 찐남매 두 분의. (웃음)

◆ 정미경> 다수당 정신 좀 차리세요.

◇ 김현정> 다툼은 여기까지, 대기실로 제가 두 분 보내겠습니다. 두 분 고생하셨습니다.

◆ 전재수> 고맙습니다.

◇ 김현정>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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